추가시간 손흥민의 ‘폭풍 질주’가 만들어낸 PK…LA FC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준결승 진출

강동훈 2026. 4. 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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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 FC)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도전은 아쉽게도 실패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와 인연을 맺진 못했지만 그는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진출과 함께 우승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가게 되면서 환하게 웃었다.

손흥민은 비록 시즌 3호골(11도움)과 함께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작성은 아쉽게도 무산됐지만 대회 준결승에 오르자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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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 FC)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도전은 아쉽게도 실패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와 인연을 맺진 못했지만 그는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진출과 함께 우승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가게 되면서 환하게 웃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펼쳐진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대회 8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LA FC는 1대 1 무승부를 거두면서 1·2차전 합계 스코어 4대 1로 4강에 진출, LA 갤럭시(미국)와 데포르티보 톨루카 FC(멕시코) 승자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앞서 지난 12일 미국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펼쳐진 포틀랜드 팀버스와 2026 MLS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날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함께 삼각편대를 형성해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손흥민은 집중 견제에 시달리면서 고립되는 시간이 많았고, 자연스레 슈팅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결국 공을 받기 위해 하프라인까지 내려오면서 연계에 집중했다. 그러다 크루스 아술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린 후 추격에 나서고자 본격적으로 라인을 올리면서 공세를 퍼붓자,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고 빈틈을 찾아 공격을 전개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체력적으로 지칠 시간이었지만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엄청난 속도로 공을 몰고 돌파하더니,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내줬다. 이를 제이콥 샤펠버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윌러 디타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손흥민은 PK 키커로 나서는 듯했지만 부앙에게 양보했고, 부앙가는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비록 시즌 3호골(11도움)과 함께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작성은 아쉽게도 무산됐지만 대회 준결승에 오르자 미소를 지었다. 실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온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진한 포옹을 나눈 손흥민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한편, 1962년 창설된 이 대회는 북중미카리브 대륙을 대표하는 최상위 클럽대항전이다. 유럽 대륙으로 따지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시아 대륙으로 놓고 보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같은 격이다. 토너먼트부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1·2차전 합계 스코어가 같으면 원정 다득점 원칙을 적용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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