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24시] 체험·공연 풍성…합천군, ‘제30회 황매산 철쭉제’ 개최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6. 4. 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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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최고 15.5대 1 경쟁률 마감
합천군, ‘2026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폐막…47개 팀 참가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지난해 축제 기간 황매산 평원 전경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제30회 황매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황매산 철쭉제는 해발 800~900m에 펼쳐진 대규모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열리는 합천의 대표 봄 축제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꽃 감상뿐만 아니라 공연, 체험,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행사로 운영된다.

합천군에 따르면 철쭉 만개 시기는 5월 첫째 주로 예상된다. 기상 여건에 따른 개화 현황 등 관련 정보는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월1일 식전공연과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퓨전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보물찾기 이벤트, 나눔카트투어, 스탬프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 등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합천군은 행사장 접근 편의를 위한 교통 지원도 추진한다. 덕만주차장에서 은행나무주차장 구간에 셔틀버스를 4월25일과 26일, 5월1일부터 10일, 5월16일과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재혁 권한대행은 "지난해 잦은 우천으로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황매산을 찾아 진분홍빛 산상 화원의 절경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최고 15.5대 1 경쟁률 마감

경남 합천군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년 20호, 신혼부부 10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모집 결과 청년 15.5대 1, 신혼부부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연령대는 20대(38%), 30대(53%), 40대(9%)이며, 직업별로는 일반근로자(80%), 자영업자(7%), 농업(4%) 등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은 4월24일까지 서류 검토를 거쳐 최종 입주 신청자를 확정하고 4월30일 추첨대행사를 통한 유튜브 생중계로 입주자와 호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년주거정책을 통한 청년층의 주거 안정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2026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폐막…47개 팀 참가

경남 합천군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펼쳐진 '2026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합천군체육회·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동호인 47개 팀, 1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서울WFCU12와 제주도남초가 맞붙었고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울산현대청운중과 전북체육중이,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전남광양여고와 울산현대고가, 동호인부 결승전에서는 서울마포구OOOFC와 경남통영시여성축구클럽이 각각 대결했다. 14일 치러진 고등부 결승전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패가 갈렸다.

대회 결과 초등부는 우승 서울WFCU12, 페어플레이팀상 제주도남초가 차지했다. 중등부 우승은 울산현대청운중, 페어플레이팀상은 전북체육중이 수상했다. 고등부에서는 우승 전남광양여고, 페어플레이팀상 인천디자인고가, 동호인부에서는 서울마포구OOOFC가 우승했다.

합천군은 지난해 12월 동계 전지훈련 유치와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개최에 이어 이번 여자축구연맹전까지 치러내며,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 홍보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대회 유치와 지역 홍보를 연계하는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재혁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합천을 찾으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대회 유치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남광양여고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합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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