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고려대 1학년 편입, 英 학제 차이 때문"…외화자산 축소도 약속

임우섭 2026. 4. 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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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고려대학교 1학년 편입 논란에 대해 영국과 한국의 학제 차이로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신 후보자가 옥스퍼드대 합격 후 입학을 유예한 상태에서 두 달 뒤 고려대에 편입한 점을 두고 "대학 이수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1학년 편입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해외 자산 편중 지적에 대해 신 후보자는 "외화 표시 자산은 이미 상당 부분 처분했고 원화로 반입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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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고려대 편입·이중 학적 의혹…신 후보 "고교 추천서 제출할 것"
"외화 표시 자산 상당 부분 처분해 원화 반입…앞으로도 계속 줄이겠다"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고려대학교 1학년 편입 논란에 대해 영국과 한국의 학제 차이로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외화 표시 자산 상당 부분은 이미 처분해 원화로 반입했으며 앞으로도 외화 자산 비중을 계속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1978년 고려대학교 편입 과정과 옥스퍼드대학교 입학 유예에 따른 이중 학적 여부, 가족 국적 및 병역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 의원은 신 후보자가 옥스퍼드대 합격 후 입학을 유예한 상태에서 두 달 뒤 고려대에 편입한 점을 두고 "대학 이수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1학년 편입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고려대 학칙상 편입은 2·3학년에 한정돼 있었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신 후보자는 "영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이고 대학은 3년제였다"며 "당시 영국 학제에 맞춰 그렇게 처리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 당시 받은 추천서에 이런 배경 설명이 담겨 있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중 학적 의혹에 대해서는 "옥스퍼드대에서 4년 입학 유예를 받았고, 영장을 받을 때까지 학업의 연속성을 위해 고려대를 다닌다는 내용을 통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신 후보자의 배우자가 미국 국적, 자녀들이 영국 국적을 보유한 점과 아들의 국적 이탈 및 병역 문제, 장녀의 국적 상실 신고 누락 여부 등을 제기하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해외 자산 편중 지적에 대해 신 후보자는 "외화 표시 자산은 이미 상당 부분 처분했고 원화로 반입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 아파트 거래에 대해서는 "어머니 생활비 지원 목적이었으며 투기성 거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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