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1심 징역 6개월…법정구속
[앵커]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공공장소에서 난동을 벌여온 미국인 유튜버 소말리가 결국 법정구속됐습니다.
자극적인 '조회수 장사'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내렸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외국인 남성이 편의점 안에서 컵라면을 쏟고 면을 집어 던집니다.
지하철에서 음란물을 틀고, 지나가는 여성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내뱉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 국적의 유튜버 조니 소말리로, 해당 영상은 모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습니다.
소말리는 자신의 SNS에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하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2024년 11월, 소말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반성은 없었습니다.
소말리는 지난해 3월 첫 재판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쓰는 붉은색 '마가(MAGA)' 모자를 착용하고 법정 출입을 시도하다가 제지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4개월 뒤에는 일본 욱일기를 손에 든 채 "일본이 한국을 다시 점령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독도는 일본 소유'라는 취지로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심 재판부가 소말리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업무방해와 성폭력처벌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소말리를 법정 구속했습니다.
구류 20일과, 아동, 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징역 3년 형과 벌금 15만 원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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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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