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기다렸다' 일본 여자농구 미래 코코로, WNBA 드래프트 지명…5번째 주인공 되나

홍성한 2026. 4. 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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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을 기다렸다.

14일(한국시간) 2026 WNBA 드래프트가 마무리된 가운데, 일본 여자농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다나카 코코로가 지명됐다.

WNBA 드래프트에서 일본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하기와라 미키코를 비롯해 오가미 유코(현 토요타 감독), 토카시키 라무(아이신), 마치다 루이(후지쯔)에 이어 일본인으로서는 다섯 번째 WNBA 선수가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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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29년을 기다렸다.

14일(한국시간) 2026 WNBA 드래프트가 마무리된 가운데, 일본 여자농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다나카 코코로가 지명됐다.

WNBA 드래프트에서 일본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현재 일본 W리그 도쿄 하네다를 이끄는 하기와라 미키코가 당시 새크라멘토 모나크스에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지명된 바 있다. 무려 29년 만이다.

2006년생 가드 코코로는 3라운드 전체 38순위로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의 선택을 받으며 WNBA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하기와라 미키코를 비롯해 오가미 유코(현 토요타 감독), 토카시키 라무(아이신), 마치다 루이(후지쯔)에 이어 일본인으로서는 다섯 번째 WNBA 선수가 탄생하게 된다.

코코로는 신장 172cm로 체격 조건에서는 다소 불리한 편이다. 그러나 스피드와 뛰어난 슈팅력을 앞세워 코트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형이다. 

 


특히 2025년 열린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는 6경기 평균 14.8점 3점슛 2.5개(성공률 48.4%) 2.5리바운드 5.5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됐다.

올 시즌까지 일본 W리그 에네오스 선플라워즈 소속으로 뛰었으나, 평균 5.7점 2.0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코코로를 지명한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는 2025년 창단된 신생 구단으로, 올 시즌 2년 차를 맞는다.

팀을 이끄는 나탈리 나카세 감독은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의 WNBA 사령탑이다. 2008년 현역 은퇴 이후 독일과 일본, G리그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나카세 감독 아래에서 코코로가 어떤 도약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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