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하나도 몰라도 'AI도구' 만드는 공무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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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업무 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에 원하는 내용을 일상 언어(자연어)로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 확산하면서 전문적인 컴퓨터 코딩 지식이 없어도 업무 도구를 직접 만드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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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무 활용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yonhap/20260415132745559xptt.jpg)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업무 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에 원하는 내용을 일상 언어(자연어)로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 확산하면서 전문적인 컴퓨터 코딩 지식이 없어도 업무 도구를 직접 만드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
이는 외부 전문기업에 용역을 발주하고 수개월의 기간과 일정 규모의 예산이 소요되던 기존 정보화 사업과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이다.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실무 공무원이 별도 예산 없이 짧은 기간 안에 직접 해결책을 만든다는 점에서 새로운 행정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광진구의 AI 기반 법령 검색·분석 도구, 광주광역시의 출장비 자동계산 'AI여비몬', 전북 군산시의 공무원 업무 매뉴얼 '서무실록', 행안부의 외국인 대상 재난문자 번역 개선 등은 AI 역량교육과 인증을 통해 'AI 챔피언' 등으로 변신한 일선 공무원들이 직접 업무 도구를 개발하고, 시범 검증을 통해 만들어낸 사례들이다.
행안부는 국정원과 협력을 토대로 열린 개발환경을 조성해 공무원이 AI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검증을 제도적으로 장려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의 생성형 AI 활용이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현장 공무원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수단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한다.
행안부는 AI 챔피언 인증 공무원, AI 전문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16일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단계별로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AI 챔피언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운동장'을 제공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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