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명승부 나왔다!' 샬럿, 라멜로 볼의 극적인 위닝샷으로 마이애미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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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엄청난 명승부가 나왔다.
샬럿 호네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플레이오프 플레이-인 토너먼트 패자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7-126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샬럿은 16일 올랜도 매직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경기의 패자와 18일 플레이오프 막차를 놓고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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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엄청난 명승부가 나왔다.
샬럿 호네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플레이오프 플레이-인 토너먼트 패자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7-126으로 승리했다.
시즌 후반부터 엄청난 상승세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한 샬럿과 시즌 막판 최악의 부진을 겪은 마이애미의 대결이었다. 홈팀 샬럿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경기 양상은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두 팀은 모두 조심스럽게 공격을 전개하며 탐색전 기미를 보였다. 26-24, 샬럿의 근소한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라멜로 볼의 거친 플레이로 뱀 아데바요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아데바요는 이날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하지만 팀의 리더 아데바요의 부재에도 마이애미는 흔들리지 않았다. 52-54, 샬럿이 2점 뒤지며 전반이 끝났다.
3쿼터, 샬럿이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코비 화이트가 득점을 폭격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89-83, 샬럿이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가 종료됐다.
샬럿의 분위기로 끝나나 싶으면, 마이애미가 곧바로 반격하며 추격했다. 이날 경기는 한 번도 점수 차이가 두 자릿수 이상으로 벌어진 적이 없을 정도였다. 결국 경기는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양 팀의 슈퍼스타, 타일러 히로와 볼이 득점을 주고받았고, 앤드류 위긴스의 연속 3점슛으로 마이애미가 승기를 잡은 것처럼 보였으나, 종료 10초를 남기고 111-114로 샬럿이 3점 뒤진 상황에서 화이트가 3점슛을 성공하며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똑같은 양상이 전개됐다. 샬럿이 브랜든 밀러와 마일스 브릿지스의 득점으로 먼저 앞섰으나, 데비온 미첼의 득점으로 마이애미가 곧바로 추격했다.
여기에 히로의 미친 원맨쇼가 있었다. 종료 24초를 남기고 3점슛에 성공한 히로는 득점 이후 스틸로 획득한 공격권에서 3점슛 반칙을 유도하며 15초 만에 6점을 기록했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샬럿의 마지막 공격, 역시 해결사는 볼이었다. 볼은 골밑 돌파 이후 침착하게 2점을 성공하며 재역전을 만들었고, 작전타임이 없던 마이애미는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고, 샬럿이 수비에 성공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그야말로 미친 경기이자, 역대급 명승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 반복했고, 마지막 과정도 극적이었다.
볼이 30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한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치렀다. 여기에 브릿지스가 28점 9리바운드, 밀러가 23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마이애미는 아데바요 부상이 치명타였다. 히로가 23점 6어시스트, 위긴스가 27점 7리바운드, 미첼이 28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승리한 샬럿은 16일 올랜도 매직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경기의 패자와 18일 플레이오프 막차를 놓고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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