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한달 케이뱅크, 예금금리 줄인상 멈추고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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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적인 은행들과 달리 인터넷은행들은 최근까지 경쟁적으로 예금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케이뱅크가 이런 분위기를 바꿔 금리를 깎고 나섰습니다.
배경이 뭔지 짚어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무슨 상품 금리를 얼마나 낮춥니까?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오늘(15일)부터 대표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합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상품의 기본 금리는 기존 3.2%에서 3.1%로 0.1%P 낮아지고요.
한 달 만기 상품의 기본 금리도 2.65%에서 2.6%으로 인하됩니다.
이번에 금리를 낮춘 상품은 인터넷은행은 물론 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던 예금이었는데요.
케이뱅크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 동안에만 다섯 번 연속 정기예금 금리를 올렸던 결과입니다.
[앵커]
그렇게 올리다가 왜 인하로 돌아선 걸까요?
[기자]
그간 시중은행들과 다르게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들은 수신 유치와 플랫폼 이용자 수 확보 등을 위해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려왔는데요.
자금 유입과 수익성 확보 사이에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케이뱅크는 최근 삼수 끝에 상장한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한 달 새 곤두박질친 상황인데요.
업비트 예치금 이자 비용 증가로 지난해 순이익도 뒷걸음친 상황에서 수신 이자 비용을 과도하게 늘리기엔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금리를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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