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동차 수출 64억 달러로 작년보다 2.2%↑…중동 수출은 줄어

송락규 2026. 4. 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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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미국의 관세와 중동전쟁 영향 속에서도 작년보다 2%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작년보다 60% 넘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오늘(15일) 발표한 '2026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3월보다 2.2% 증가한 63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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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미국의 관세와 중동전쟁 영향 속에서도 작년보다 2%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작년보다 60% 넘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오늘(15일) 발표한 '2026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3월보다 2.2% 증가한 63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물량 기준 수출은 25만 9,635대로, 작년 3월과 비교해 7.8%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입 자동차에 15%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미국은 27억 5천만 달러로 1% 줄었으나 유럽연합(EU)이 10억 3천만 달러로 33% 늘었습니다.

아시아와 중동은 각각 4억 달러, 2억 9천만 달러로 38.4%, 40.8%씩 감소했습니다. 중남미(3억 달러·26.4%), 오세아니아(3억 7천만 달러·44.7%) 등은 증가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동 수출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물류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아시아는 중고차 수출 규제 등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동전쟁 등 무역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이어지며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3월 친환경차 수출은 9만 8,04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6% 늘었습니다.

친환경차 중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6만 8,378대로 62.9% 증가하며 전체 친환경차 수출의 70%를 차지했습니다.

전기차는 2만 7,541대로 32.7% 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2,121대로 64.8% 감소했습니다.

3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6만 4,813대로, 작년 동월 대비 10.2% 늘었습니다.

내수에서도 친환경차 판매는 9만 7,830대로 40.3%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5만 4,517대·9.9%)와 전기차(4만 1,232대·123.7%), 수소차(1,050대·161.8%) 내수 판매는 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1,031대·-20.8%)는 줄었습니다.

3월 내수 판매 상위 모델은 쏘렌토(10만 870대), 그랜저(7,574대) 모델Y(6,749대), 스포티지(5,540대), 아반떼(5,479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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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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