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존중해라” 카사노의 ‘메시 찬양’에 뿔난 호날두… 직접 보낸 문자의 정체는?

이탈리아 축구 ‘악마의 재능’으로 꼽혔던 안토니오 카사노(44)가 다시 한번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다가, 호날두로부터 직접 ‘항의 문자’를 받은 과거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카사노는 최근 이탈리아 팟캐스트 ‘BSMT’에 출연, 호날두의 문자를 다시 한번 폭로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카사노는 은퇴 후 줄곧 메시의 열렬한 팬을 자처해 왔다. 그는 과거 여러 인터뷰와 팟캐스트를 통해 “메시는 축구 그 자체이자 하늘이 내린 재능이지만, 호날두는 오직 노력으로 만들어진 선수”라며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결정적으로 카사노는 2021년에 “역대 최고의 선수 5명에 호날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그가 꼽은 5명은 메시, 마라도나, 펠레, 요한 크루이프, 호나우두(브라질)였다.
카사노는 이 발언 이후 예상치 못한 호날두의 연락을 받았다. 당시에도 기사회되기도 했는데, 카사노는 BSMT에서 다시 한번 그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폭로했다.
카사노에 따르면, 그는 모르는 번호로 문자 메시지와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 발신인은 바로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카사노에게 “나를 존중해라. 내가 넣은 골과 내가 이룬 우승들을 봐라. 너는 고작 150골밖에 넣지 못하지 않았느냐”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호날두의 항의에 카사노는 당당함으로 맞섰다. 카사노는 호날두에게 다시 답장을 보내 “친애하는 크리스티아누, 잘 들어라. 너는 모든 것을 가졌으니 진정해라. 나는 단지 메시가 너보다 낫고, 호나우두가 너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할 뿐이다. 그게 나의 진실이다”라고 응수했다.
카사노는 이번 팟캐스트에서 “호날두는 메시처럼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선수를 질투하는 것 같다”며 “그는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예민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2일 알오크우드전에서 시즌 24호이자 통산 968골을 기록하며 대망의 1000득점에 32골을 남겨놓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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