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제약사에 '랜섬웨어 공격'…"전산장애 발생후 복구"

송연주 기자 2026. 4. 15.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한 가운데, 일부 제약기업도 전산 장애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 국제약품 등 일부 제약기업이 최근 전산 장애를 겪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복구됐다"며 "이번 전산 장애가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것인지 등 명확한 이유는 보안상의 이유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약업계 "대응 지원 시스템 필요"
[서울=뉴시스]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한 가운데, 일부 제약기업도 전산 장애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한 가운데, 일부 제약기업도 전산 장애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 국제약품 등 일부 제약기업이 최근 전산 장애를 겪었다.

현대약품은 최근 2주간 전산 시스템이 마비돼 의료기관 등에서의 의약품 주문, 발송 등 출고시스템에 장애를 겪었다. 의약품 주문 지연이 이어졌다. 현재는 대부분 복구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국제약품도 해커의 공격으로 일부 정보가 유출되는 등 전산 장애를 겪었다. 현재는 전산 시스템을 복구해 정상 가동 중이다.

이 같은 전산 장애는 한 의료기관에 대한 외부 랜섬웨어 조직의 공격을 시작으로 피해가 번진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이들 기업 외 제약사들도 피해 확산을 우려하며 전산시스템을 점검 중이다.

다만 민감한 개인정보의 유출은 없는 것으로 기업들은 파악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복구됐다"며 "이번 전산 장애가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것인지 등 명확한 이유는 보안상의 이유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이 랜섬웨어 피해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금융업, 보험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민감한 개인정보와 고부가가치 데이터가 집적돼있는 제약기업·의료기관도 공격으로부터 자유롭긴 어려울 전망이다.

제약업계는 공격 받은 후 당황한 기업을 위한 대응 지원 체계가 보다 명확하게 구축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랜섬웨어는 기업을 겨냥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이버 위협임에도 막상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알기 힘들다"며 "정부 차원의 대응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