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금결제 없앤다"…현대면세점, 온라인몰 결제체계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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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이 온라인몰 결제 수단에서 무통장입금 등 현금결제를 제외하고 카드 중심 구조로 재편한다.
개정안의 핵심은 무통장입금 등 현금결제 수단을 전면 제외하고,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 면세점 이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카드 및 간편결제 중심의 결제 구조로 재편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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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간소화·운영 효율 개선…디지털 전환 가속
고객 편의·선택권 균형 과제…업계 확산 여부 주목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 [출처=현대백화점그룹]](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552778-MxRVZOo/20260415112737484kulg.jpg)
현대면세점이 온라인몰 결제 수단에서 무통장입금 등 현금결제를 제외하고 카드 중심 구조로 재편한다. 단순한 약관 변경을 넘어 결제 시스템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겨냥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면세업 전반의 결제 구조 변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무통장입금 제외…"운영 효율 개선 판단"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최근 온라인몰 이용약관을 개정하고 결제 방식을 개편하기로 했다. 적용 시점은 오는 5월 15일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무통장입금 등 현금결제 수단을 전면 제외하고,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는 것이다. 상품권, 포인트, 휴대폰 소액결제 등 일부 전자적 결제 수단은 유지된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무통장입금은 입금 확인 지연이나 미입금 취소 등 관리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라며 "거래 안정성과 운영 효율 측면에서 한계가 분명한 결제 방식"이라고 말했다.
◆"결제 속도·전환율 개선 기대"
이번 개편은 결제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카드 중심 구조로 전환될 경우 결제 즉시 주문 확정이 가능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결제 완료까지의 이탈률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면세 채널은 출국 일정과 연계된 특성상 결제 지연이 곧 구매 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즉시 결제 구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 결제 상황. [출처=펙셀즈]](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552778-MxRVZOo/20260415112738794tfbr.jpg)
◆비현금 결제 확대 흐름…업계 변화 신호
이번 정책은 면세업계 전반의 비현금 결제 확대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온라인 면세점 이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카드 및 간편결제 중심의 결제 구조로 재편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주요 사업자들도 간편결제 확대와 모바일 결제 환경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어 업계 전반의 구조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현금결제 축소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 제한은 과제로 남는다. 일부 고객층에서는 무통장입금 선호도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결제 편의성과 선택권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다.
◆"결국 경쟁력은 실행력"…확산 여부 주목
일각에서는 결제 구조 개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후속 전략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결제 수단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간편결제 확대, 개인화 결제 경험 강화 등 추가적인 서비스 고도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면세업계 관계자는 "결제 방식은 플랫폼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결국 얼마나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를 완결시키느냐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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