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련에 떠는데 "오버하네"…학생이 담임 밀쳐 '뇌진탕'

신정은 기자 2026. 4.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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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밀쳐 넘어뜨려 뇌진탕을 입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A 학생이 담임 B교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교사를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A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급우에 대한 상습적 괴롭힘, 교사 지시 불응 등 반복적인 문제 행동을 보여온 학생으로, 실제로 아동 문제 행동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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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밀쳐 넘어뜨려 뇌진탕을 입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A 학생이 담임 B교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교사를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사건 당시 B교사는 평소 돌발 행동을 보여 온 A군을 지도하던 중 A군이 휘두르는 물건에 위협을 느껴 이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A군이 B교사를 밀치면서 B교사는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사지 경련 등 증상을 보인 B교사는 뇌진탕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는데, 사고 당시 A군은 B교사를 향해 "오버하고 있네"라며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급우에 대한 상습적 괴롭힘, 교사 지시 불응 등 반복적인 문제 행동을 보여온 학생으로, 실제로 아동 문제 행동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중학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열기 전까지 A학생에 대해 출석 정지 조치를 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에 대해 특별휴가와 공무상 병가를 제공해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충남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이 교사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하는 등 도를 넘은 교권 침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실제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교사 1천964명 가운데 20.6%가 학부모 또는 학생으로부터 신체 위협이나 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전 해 같은 문항의 응답률이 18.8%였던 것과 비교해 1.8%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의선,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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