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보다 어려운 PK?…정청래 “해양수도 부산, 지선 승리 진원지” [이런정치]

주소현 2026. 4. 15.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지방선거에 나설 부산시장 후보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이 전방위적 지원에 돌입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부산시장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여러 여론조사에서 10%p 가량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확정된 양자 구도가 처음 반영된 여론조사에서도 전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부산 현장최고위원회 전재수 지원 나서
“가덕도신공항법 제정·해수부 이전 착착 이행”
與전재수 野박형준에 약 10%p 앞선 여조 고무
“낙관하기 어려워” 與 부산에 역량 총결집할 듯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파란 점퍼를 입혀주기 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6·3지방선거에 나설 부산시장 후보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이 전방위적 지원에 돌입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부산시장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여러 여론조사에서 10%p 가량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구도가 당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전례 탓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기류도 읽힌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등판한 대구보다 부산에서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도 다소 적게 나타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해양수도 부산이 이번 6·3 지선의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부산 중흥시대는 말이 아니라 앞으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5극3특 부상 속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는 찬스가 왔다”며 “민주당은 2021년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제정했고 이곳 동구로 해양수산부 이전 등 부산에 약속한 것들을 착착 이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5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위해 올해 688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해사법원 설치 해운 대기업 HMM 부산 이전, 동남권투자공사설립 등 부산에 실질적 발전을 전재수 후보가 약속했고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민주당이 전심전력을 다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확정된 양자 구도가 처음 반영된 여론조사에서도 전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부산 지역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전 후보는 45%, 박 후보는 35%를 얻었다. ‘지지후보 없음’ 및 ‘잘 모름’은 18%로 나타났다.(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 응답률 9.3%)

다만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에 비해 ‘야도’로 통하는 부산의 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낮게 나타나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11일 부산 지역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전 후보는 51%를 얻으며 40%를 얻은 박 후보를 11%p차로 앞섰다.(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 응답률 12.8%)

반면 지난 10~11일 대구 지역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한 같은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53~54%의 지지율을 얻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37%), 주호영 국회부의장(35%),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36%) 등을 17~18%p 가량 앞서며 큰 차이를 벌린 것으로 집계됐다.(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 응답률 13.9%)

이에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당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계획이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외 취약한 지역을 지원하도록 한 ‘반반지원단’의 유세가 집중될 전망이다. 당 내 부산 출신 의원 사이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감지된다. 한 부산 출신 의원은 “부산은 여론조사에서 15% 넘게 우세해도 지고, 5석 예상에 1석이 당선되는 지역이라 낙관하기 어렵다”며 “이달 하순부터 부산을 많이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