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배우 연구소] '예니콜' 돌아온 줄…전지현, 이게 바로 방부제 미모

윤소이 2026. 4.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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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배우들.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하는 'K 배우 연구소'에서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전지현의 대표작을 파헤쳐봤다.

전지현은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스타덤에 올랐다.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는 시종일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스무 살 전지현을 만날 수 있다.

관객은 전례 없던 캐릭터에 열광했고, 전지현은 데뷔 3년 만에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스릴러와 멜로,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을 뿐 아니라 두 편의 영화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지만 10여 년 동안 흥행 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긴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전지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이 커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침체기에 있던 그를 깨운 작품은 영화 '도둑들'이었다.

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로 변신해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며 1천300만 관객을 동원,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어 2015년 영화 '암살'에서는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특히 '암살'은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된 대작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지녔고, 그렇게 전지현은 필로그래피에 두 번째 천만 영화를 올렸다.

'암살'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전지현이 선택한 스크린 복귀작은 연상호 감독의 '군체'다.

전지현은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과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흔치 않은 기회라는 생각에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 또한 그를 향해 "스펙트럼이 이토록 넓은 배우는 흔치 않다"며 "괜히 슈퍼스타가 아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