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대표팀 선발 논란’ 룰라 대통령까지 참전···안첼로티 감독과 회동 “건강하면 기회 있어야”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네이마르 선발’ 논란에 대통령까지 가세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대표팀 감독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룰라 대통령은 네이마르(34·산투스)가 건강하다면 뽑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15일 브라질 매체 ge 등 외신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안첼로티 감독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룰라 대통령은 방송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네이마르를 대표팀에 발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었고, 나는 ‘감독님, 네이마르가 신체적으로 건강하다면 축구를 할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건 그가 정말로 축구를 하고 싶어 하는지입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룰라 대통령은 “안첼로티는 내 의견에 경청했으며, 네이마르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 50여 일을 앞두고 브라질 내 가장 뜨거운 이슈인 네이마르의 대표팀 발탁 문제에 대통령까지 나선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네이마르를 한 번도 선발하지 않아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이후 대표팀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동안 네이마르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 “철저히 실전 감각과 체력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원칙론을 고수해 왔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이적 후 잔부상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출전하는 경기마다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올 시즌은 리그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네이마르가 충분히 대표팀에 오를 만한 몸과 기량을 보여줬다는 의견과 안첼로티 감독이 좀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브라질의 화려한 축구를 선호하는 많은 팬들은 네이마르의 발탁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여기에 룰라 대통령까지 나서 사실상 대표팀 승선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룰라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특정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감독을 압박하는 것은 브라질 축구의 독립성을 해치는 일”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다른 쪽에서는 감독이 대통령에게 네이마르 발탁 여부 의견을 묻는 것 자체가 선발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안첼로티 감독이 ‘뜨거운 감자’ 네이마르를 품에 안게 될까. 브라질 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는 5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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