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KKR, 1.2조 CB 발행…M&A 등 AI 실탄 ‘7.6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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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글로벌 투자기업 KKR과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1조2000억원(8억2000만달러)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및 현금성 자산 6조4000억원 등 총 7조6000억원을 인수합병(M&A)을 비롯한 인공지능(AI)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KKR과 협력은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설루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을 갖춘 AI 전문 기업으로서 리더십 제고 ▷글로벌 투자 자금 확보를 통한 글로벌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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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풀스택, AX 선도 기업 위상↑…신사업 적극 추진
KKR 글로벌 네트워크 M&A 및 자본 활용 전문성 기대
![삼성SDS타워 전경. [삼성SDS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ned/20260415093059182owcp.jpg)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삼성SDS가 글로벌 투자기업 KKR과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1조2000억원(8억2000만달러)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및 현금성 자산 6조4000억원 등 총 7조6000억원을 인수합병(M&A)을 비롯한 인공지능(AI)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전문 기업으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성장 기반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날 이사회을 열고, KKR과 협력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 CB 발행을 결의했다. KKR은 기업가치 제고에 성공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회사다. 삼성SDS는 CB 발행을 통한 KKR과 전략적 협력이 미래 성장과 투자를 연계한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KKR과 협력은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설루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을 갖춘 AI 전문 기업으로서 리더십 제고 ▷글로벌 투자 자금 확보를 통한 글로벌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삼성SDS는 신규 자금 1조2000억원 및 KKR 운용 펀드, 기존 보유 현금성 자산 6조4000억원 등 최소 7조6000억원 실탄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인프라 투자와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사업 진출 거점 확보, 피지컬 AI·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M&A도 적극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삼성SDS는 KKR의 글로벌 네트워크, M&A 전문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KKR은 M&A, 자본 활용, 글로벌 성장 기회 발굴 등에서 향후 6년 동안 삼성SDS에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삼성SDS는 해남에 국가 AI컴퓨팅센터(2028년 완공 목표), 구미 AI 데이터센터(2029년 완공 예정) 등 설립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아울러 삼성SDS는 제조·금융·공공 등 핵심 산업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AI 역량을 바탕으로, E2E(End-to-End) AX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강화한다.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전략도 확대하고 있다.
박정호 KKR 한국 총괄대표는 “삼성SDS는 한국의 디지털 역량과 인프라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서 시장 내 리더십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KKR의 글로벌 네트워크, 깊이 있는 현지 경험 및 운영 전문성을 활용해, 삼성SDS의 다음 단계 성장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M&A를 포함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SDS의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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