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나혼산 22년차 편의점 고객 TOP3, 결혼 서두를 것”(아침마당)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나상도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가수 나상도는 4월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참가자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난 '도전! 꿈의 무대' 출신 가수이자 월요일 '아침마당' 패널이다"고 자신을 소개한 나상도는 "'별부부전'은 주부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다. 정말 재밌다"며 "그런데 요즘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사람들이 결혼 안하냐고 물어본다. 그럼 전 '예. 해야죠'라고 하는데 되물어본다. '그래서 언제 하는데요?'라고. 가는 데마다 그 얘길 들으니까 사실 힘들다. 그런데 진짜 힘든 건 내 고향 경상남도 남해군 작은 섬 온 마을 어르신들이 아들 딸들에 관심이 많다. 20살만 넘으면 결혼하라 하고 30살이 넘으면 아주 늦었다고 한다. 그러니 이분들에게 난 늦어도 너무 늦은 노총각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상도는 "아버지는 날 볼 때마다 '장가가라'고 난리를 친다. 그런 말 좀 그만하라고 강하게 말씀드렸더니 결혼하란 말은 참으시면서 이젠 하시는 말씀이 '돌잔치에 뿌린 돈이 얼만데..'다"며 "사실 나도 결혼 하고 싶다. 혈혈단신 상경해서 나 혼자 산다 22년 차이다. 집에 가면 아무도 없는 텅빈 집에 설거지만 잔뜩 쌓여있다. 사실 나 요리도 잘하고 빨래도 잘한다. 근데 혼자 먹자고 음식을 하고 살림을 하자니 신이 안 난다. 그래서 요즘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3개 사다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는다. 얼마 전 편의점 사장님이 나보고 '편의점 고객 TOP3'라고 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나상도는 "빨리 결혼해서 손주를 안겨달라는 아버지 말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 '아침마당'에서 알콩달콩 사는 부부들을 보면 정말 결혼하고 싶다"며 "그런데 결혼을 나 혼자 하냐. 좋은 사람 만나면 바로 결혼하겠다. 내 눈앞에 이상형이 나타난다면 제일 먼저 ‘아침마당’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나상도는 "요즘은 조건을 갖추고 결혼하려 하는데 조건 필요 없을 것 같다. 급하게 서두르려 한다"며 "이상형은 불변의 법칙이다. 얼굴 하얀 여자, 키 작은 여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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