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트라이크에서는 99%가 볼이다”...90억 안경 에이스 향한 쓴소리, “패턴이 다 읽히잖아”

한용섭 2026. 4. 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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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올 시즌에는 반등할 수 있을까.

14일 잠실구장, 롯데-LG전에 앞서 김태형 롯데 감독은 박세웅의 투구 내용에 관해 질문하자, "항상 똑같은 패턴이다. 뒤에 가서 조금 공격적으로 들어갔다. 볼카운트가 1스트라이크에서는 거의 99%가 볼이다. 그 다음에 들어가는 카운트는 할 수 없이 들어가고, 그게 계속 좀 반복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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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220 2026.04.05 / foto0307@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올 시즌에는 반등할 수 있을까. 박세웅은 지난 2년간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아쉬움을 줬다. 

박세웅은 지난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 타선이 침묵, 0-2로 패배했다.  

14일 잠실구장, 롯데-LG전에 앞서 김태형 롯데 감독은 박세웅의 투구 내용에 관해 질문하자, "항상 똑같은 패턴이다. 뒤에 가서 조금 공격적으로 들어갔다. 볼카운트가 1스트라이크에서는 거의 99%가 볼이다. 그 다음에 들어가는 카운트는 할 수 없이 들어가고, 그게 계속 좀 반복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본인이 마음을 먹고 던져야지, 전력 분석이 이렇게 하고 공격적으로 가라고 해도, 본인 팔이 공격적으로 못 들어가면 안 되는 거다. 공격적이고 도망가는 걸 떠나서, 이제 상대한테 그 패턴을 읽히면 안 되잖아. 일단 카운트 잡으면, 일단 하나 도망간다. 이런 패턴이 읽히면 안 되는데 그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태형 감독은 부임 이후 박세웅의 도망가는 피칭, 유리한 카운트에서 유인구로 볼을 하나 빼는 패턴 등을 수 차례 언급했다. 전력 분석, 포수의 사인 보다 선수 본인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SEN=고척, 박준형 기자]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키움은 안우진을,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회말 롯데 김상진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박세웅 선발투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4.12 / soul1014@osen.co.kr

박세웅은 롯데 토종 에이스다. 2022시즌이 끝나고 롯데와 5년 최대 90억 원 다년 계약을 했다. 2023년 27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이 부임한 2024년 30경기 6승 11패 평균자책점 4.78로 부진했고, 지난해는 29경기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이 5점에 가까웠다. 

박세웅은 올해 3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NC를 상대로 5이닝 4실점(비자책), 2번째는 SSG 상대로 5이닝 3실점, 그리고 키움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첫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다. 공격적으로 리드하는 포수 손성빈과 처음 호흡을 맞춰서 QS에 성공했다. 

[OSEN=고척, 박준형 기자]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안우진을,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회말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12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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