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굶지말고 빵 먹고 가"…등굣길 학생들 6년째 아침 책임지는 '빵식이아재' [따뜻했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굣길 아이들 빵 나눔을 한지 오늘로 6년이 됐습니다."
매일 아침 등교 시간에 빵과 음료수를 내놓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아침을 챙기는 '빵식이아재'의 빵 나눔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경남 남해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빵식이아재' 김쌍식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준 지 6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등굣길 아이들 빵 나눔을 한지 오늘로 6년이 됐습니다."
매일 아침 등교 시간에 빵과 음료수를 내놓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아침을 챙기는 '빵식이아재'의 빵 나눔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경남 남해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빵식이아재' 김쌍식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준 지 6년이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등굣길 아이들 빵 나눔을 한지 오늘로 6년이 됐다"며 "조금 더 나은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빵을 줄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
이어 "조금 아쉬운 건 민원 때문에 밖에 못 내놓는다는 것"이라며 "6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꾸준히 빵 나눔을 할 수 있게 관심과 애정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빵식이아재는 항상 초심 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등굣길 빵 나눔을 시작한 김씨는 지난 2021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학생들에게 빵 나눔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김씨는 "빵집을 시작하면 학생들을 위해 빵 나눔을 하겠다고 생각했었다"며 "저희 집이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조금 잘 살았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집안 사정이 안 좋아졌다"고 했다.
그는 "이웃들에게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면서도 "아버지도 없는 형편에도 이웃들에게 베풀었고, 그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빵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김씨는 "아이들이 학교 갈 때나 올 때 저를 보고 인사를 다 한다. 그럴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멀리서 늘 존경하고 있다", "좋은 마음으로 하시는 일인데 앞으로는 상처받을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사장님 너무 멋지다", "너무 따뜻한 마음이다", "선한 마음을 가지셔서 분명히 복 받으실 거다.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학교 도덕교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사장님 이야기 아이들과 많이 나누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21년 LG의인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석해 새해를 알리는 타종을 울린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신영 8년 연애 후 결별 "전 남친 어머니 아직도 김치 보내줘"
- "우리 아들 수익률이 나보다 좋네"…용돈 모아 불리는 '10대 개미들' [개미의 세계]
- 경북 예천 아파트 화단서 3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1800만원 넣으면, 2200만원 된다는데"…청년미래적금 가입해볼까[금알못]
- '130만닉스' 찍었는데…"추격 매수 멈춰라" 경고 나왔다, 왜?
- 김원훈 "축의금 1위 하객은 신동엽, 거의 1억 냈다"
- '하이닉스느님' SNL까지 진출했다…'SK하이닉스' 조끼 보자 돌변한 점원
- "모두가 200만닉스 말하는데"…'용감한' BNK, 투자의견 '하향' 이유는
- '기술의 혼다'도 철수…한국, '일본차 무덤' 이유는?
- '음주운전 전과' 노엘, 달라진 일상…"대리 부르고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