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리? 백포? 조직력과 대응의 문제" 이영표, 홍명보호 '사라지는 윙백' 지적

강필주 2026. 4. 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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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전설 이영표(49) KBS 해설위원이 홍명보호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지적하고 나섰다.

14일 KBS에 따르면 이영표 위원은 최근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을 분석하며 수비 라인의 숫자에만 집착하는 이분법적인 전술 논쟁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숫자보다는 수비, 조직, 간격, 유기적인 움직임 또 커버플레이 또 이런 것들을 남은 시간 안에 얼마나 더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홍명보호에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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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전설 이영표(49) KBS 해설위원이 홍명보호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지적하고 나섰다. 

14일 KBS에 따르면 이영표 위원은 최근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을 분석하며 수비 라인의 숫자에만 집착하는 이분법적인 전술 논쟁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유럽에서 가진 코트디부아르(0-4 패)와 오스트리아(0-1 패) 2연전에서 백스리 전술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완패하며 공격과 수비 어디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표팀 풀백 출신인 이 위원은 지난 1일 오스트리아전 실점 상황을 예로 들며 "수비 숫자는 상대 공격수보다 충분한데도, 컷백 상황에서 뒤쪽 공간을 내주며 슈팅을 허용하고 실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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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것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력과 대응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백스리냐, 백포냐의 숫자 놀음이 아니라 수비 조직력을 어떻게 다지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는 의미다. 

이 위원은 "숫자보다는 수비, 조직, 간격, 유기적인 움직임 또 커버플레이 또 이런 것들을 남은 시간 안에 얼마나 더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홍명보호에 조언했다. 

특히 이 위원은 백스리 전술의 핵심인 측면 수비수 즉 윙백 혹은 풀백에 대해 "무엇보다 90분 내내 공격과 수비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활동량과 지구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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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공격할 때도 윙백이 없고 수비할 때도 윙백이 없는 경기장에서 윙백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홍명보호의 현재 전술 상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위원의 분석대로라면 최근 코트디부아르전 실점 상황처럼 측면 뒷공간이 텅 비어버리는 위기는 결국 선수의 체력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시 말해 홍명보호의 백스리에 맞는 윙백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6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홍명보호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백스리 전술을 고집할 경우 사전 캠프를 통해 조직력을 더욱 다지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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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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