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5월 사퇴시 보궐무산→박상수 "韓 전입신고까지 했다"…낙동강 오리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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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한계(친한동훈)는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전 대표를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을 잔뜩 경계하고 있다.
또 "한 전 대표는 만약 전재수 의원이 5월에 사퇴하면 이상해지니까 '북구갑에 선거가 열리면 무조건 나갈 테니 사퇴해 선거를 열어달라'는 뜻에서 전입신고까지 한 것이다"며 전 의원을 향해 '한동훈을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만들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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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친한계(친한동훈)는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전 대표를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을 잔뜩 경계하고 있다.
친한계 스피커인 박상수 변호사(전 인천서구갑 당협위원장)는 14일 저녁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주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터널 부근에 있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등 선거가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주말쯤 부산지역 언론으로부터 '전재수 민주당 의원 입장이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즉 "(부산 북구갑 지역구 의원인) 전재수 의원이 4월 30일 이전에 사퇴, 보궐 선거가 열리는 것으로 여겼는데 5월 초 사퇴, 보궐 선거가 안 열리도록 할 것 같다'는 첩보를 들었다"는 것.
박 변호사는 "그래서 저희는 한 전 대표가 '북구갑 출마 결심'이라는 말이 나올까 만덕동에 아파트를 구했다는 말을 밝히지 않았다"며 "그런데 어떤 분이 SNS에 '한동훈 전 대표가 만덕동에 집을 구했다'고 알리는 바람에 오늘 전입 신고까지 하게 된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 이상 전재수 의원에게 '사퇴를 5월 1일로 미루지 말고 4월에 하라' '확실히 사퇴해서 선거를 열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며 "그래야 저희가 정식 출마 선언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한 전 대표는 만약 전재수 의원이 5월에 사퇴하면 이상해지니까 '북구갑에 선거가 열리면 무조건 나갈 테니 사퇴해 선거를 열어달라'는 뜻에서 전입신고까지 한 것이다"며 전 의원을 향해 '한동훈을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만들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국회의원이 다른 선거에 나설 경우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5월 4일 기한이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선거구 확정 등의 문제로 인해 4월 30일까지 현역 의원이 사퇴해야 성사된다. 만약 4월 30일 이후(5월1일~4일)에 사퇴할 경우 해당 지역은 재보궐 대상에서 제외, 선거가 열리지 않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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