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원챔피언십…간판 스타 롯땅과 법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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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격투기대회 원챔피언십이 간판 스타 '아이언맨' 롯땅 짓무앙논(28·태국)과 법적 분쟁을 벌이며 흔들리고 있다.
원챔피언십 무에타이 부문 플라이급 타이틀을 오랜 기간 지켜온 롯땅은 공격 일변도의 화끈한 경기 스타일과 장난기 가득한 유쾌한 퍼포먼스로 관중을 끌어모으는 흥행의 귀재다.
롯땅은 이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현지 맞춤 대회 '원 사무라이이 1' 대회에서 세다 타케루(일본)과 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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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땅 “30건 이상 계약서에 허위 서명”
롯땅 이탈시 원챔피언십 타격 불가피
![원챔피언십의 간판 스타 롯땅(로드탱) 짓무앙논 [게티이미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ned/20260415075606164jpxo.jpg)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메이저 격투기대회 원챔피언십이 간판 스타 ‘아이언맨’ 롯땅 짓무앙논(28·태국)과 법적 분쟁을 벌이며 흔들리고 있다.
원챔피언십 무에타이 부문 플라이급 타이틀을 오랜 기간 지켜온 롯땅은 공격 일변도의 화끈한 경기 스타일과 장난기 가득한 유쾌한 퍼포먼스로 관중을 끌어모으는 흥행의 귀재다. 대전료도 무에타이 선수중 가장 많은 30만 달러(약 4억5000만원) 이상을 받을 만큼 원챔피언십에서도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대접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곪아있던 갈등이 터져나왔다. 원챔피언십과 롯땅 양측이 서로 계약 위반이라며 주장하는 가운데 소송전이 촉발됐다.
원챔피언십은 15일(한국시간) “팬과 선수 파트너 여러분에게 명확하고 투명한 입장을 전달한다”며 “당사는 롯땅이 원챔피언십과 계약 의무를 여러 차례 위반한 데 대해 싱가포르, 일본, 태국에서 법적 절차를 개시했다”고 보도자료과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이 단체는 “당사는 허위 정보 제공 및 비방성 메시지 게시를 포함한 계약 위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계약상 의무가 이처럼 빈번하게 무시될 경우,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적절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법적 절차는 손해 배상 청구가 목표라고 확실히 했다.
북미 격투기매체 로우킥MMA에 따르면 롯땅이 올 3월 SNS를 통해 “원챔피언십과 계약이 만료됐고, 새로운 계약을 검토중”이라고 주장한 데서 양측 갈등이 고조됐다. 이에 대해 원챔피언십은 롯땅은 여전히 계약 상태라며 그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롯땅은 올해 초 원챔피언십이 “30건 이상”의 계약서에 자신의 서명을 위조했다고 비난하며, 자신의 법률팀이 서명을 대필한 인물을 추궁해 자백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원챔피언십은 이 때부터 법적 대응을 고려해 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롯땅은 원챔피언십의 이번 소송 사실을 접한 뒤 “2022년에 계약서에 서명했는데,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요청한 후 2025년 11월에야 받았다”며 불투명한 계약을 다시 한번 비난했다. 그는 “난 심지어 영어를 읽지도 못하는데 이제 소송을 걸겠다니 공정함이라는 게 아직도 존재하는 건가”라고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 같은 갈등 상황에서도 임박한 경기 출전은 그대로 진행된다. 롯땅은 이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현지 맞춤 대회 ‘원 사무라이이 1’ 대회에서 세다 타케루(일본)과 대결할 예정이다.
북미권에서 주로 ‘로드탱’으로 불리는 롯땅은 강철같은 맷집과 몸을 사리지 않는 공격으로 ‘아이언맨’이란 별명이 붙었다. 상대 펀치에 일부러 안면을 내주면서 다가서거나, 도망가는 상대를 흉내내며 맞서 싸우자고 도발하는 퍼포먼스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원챔피언십은 종합격투기 부문에서 부진을 겪으며 일부 체급을 폐지하고 선수들을 방출했다. 대신 무에타이, 킥복싱 부문에서 태국, 일본, 중국 등지의 경량급 선수들을 대거 받아들이면서 무에타이 부문과 킥복싱 부문에서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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