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리드가 한순간에' 한화, 마무리 김서현 8·9회 연속 붕괴에 역전패...4사구 18개 KBO 불명예 신기록

진병두 2026. 4. 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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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삼성 라이온즈에 5-6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경기, 한화는 시즌 6승8패, 삼성은 4연승으로 9승1무4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 투수진이 내준 4사구는 18개로 KBO 한 경기 최다 4사구 허용 불명예 신기록을 썼다.

반면 삼성은 적시타 단 하나 없이 6점을 뽑아내며 1990년 5월 롯데의 17개 기록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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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 당하는 김서현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이글스가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삼성 라이온즈에 5-6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경기, 한화는 시즌 6승8패, 삼성은 4연승으로 9승1무4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3회 이원석의 홈스틸과 강백호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한 데 이어, 4회 심우준 스퀴즈 번트와 페라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0까지 달아났다. 6회에도 이원석의 추가 적시타로 5-0 리드를 완성했다.

그러나 한화 마운드는 7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우주가 7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한 데 이어, 8회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이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로 3점을 내줬다.

9회에도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안타·볼넷·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끝에 최형우·이해승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5-6 역전을 내줬다.

이날 한화 투수진이 내준 4사구는 18개로 KBO 한 경기 최다 4사구 허용 불명예 신기록을 썼다. 반면 삼성은 적시타 단 하나 없이 6점을 뽑아내며 1990년 5월 롯데의 17개 기록도 경신했다.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팀 패배로 승리를 날렸다. 이원석은 데뷔 첫 4안타를 기록했고, 최형우는 역대 2번째 2600안타를 달성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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