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프리뷰] 100% 확률 잡은 삼성생명 vs 기적 노리는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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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하나은행이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용인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잡아 시리즈 우위를 선점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의 강한 프레스에 고전했다.
삼성생명이 시리즈 우위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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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하나은행이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용인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잡아 시리즈 우위를 선점했다. 챔피언 결정전까지 단 1승만 남겨둔 가운데, 4차전에서 기세를 이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천 하나은행은 벼랑 끝에 몰렸지만, 아직 시리즈는 끝나지 않았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과 젊은 자원들의 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4차전에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 외곽 폭발
[삼성생명-하나은행, 2025~2026 플레이오프 3차전 결과]
1. 점수 : 70-68
2. 2점슛 성공률 : 약 42%(18/43)-약 37%(17/46)
3. 3점슛 성공률 : 약 43%(9/21)-약 24%(7/29)
4. 자유투 성공률 : 약 58%(7/12)-약 54%(13/24)
5. 리바운드 : 42(공격 8)-50(공격 20)
6. 어시스트 : 25-14
7. 턴오버 : 14-9
8. 스틸 : 5-9
9. 블록슛 : 2-4
* 모두 삼성생명이 앞
삼성생명은 앞선 두 경기에 비해 3점슛 적중도를 끌어올렸다. 강유림(175cm, F)과 이주연(171cm, G)이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의 강한 프레스에 고전했다. 그 결과 두 자릿수 차 이상으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에도 삼성생명의 외곽은 식을 줄 몰랐다. 특히 김아름(174cm, F)은 후반에만 3점슛 세 방 포함 13점을 몰아쳤다. 이에 힘입어 삼성생명이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지만, 연거푸 공격리바운드를 빼앗겼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강유림이 벼락같은 3점포로 연장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리고 배혜윤(182cm, C)이 베테랑의 위력을 보여줬다.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과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 100% vs 기적
[삼성생명 주요 선수 PO 3차전 기록]
1. 배혜윤 : 38분 38초, 17점 6리바운드(공격 2) 7어시스트
2. 김아름 : 36분 58초, 15점(3점슛 : 3/6) 8리바운드(공격 1)
3. 강유림 : 40분 57초, 16점(3점슛 : 4/8) 10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 3스틸
[하나은행 주요 선수 PO 3차전 기록]
1. 진안 : 40분 49초, 19점 15리바운드(공격 4) 3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2. 정현 : 25분 17초, 15점(3점슛 : 4/9) 3공격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3. 이이지마 사키 : 42분 23초, 13점 13리바운드(공격 7) 5어시스트 4스틸
삼성생명이 시리즈 우위를 잡았다.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기준,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승리한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100%다(4회 중 4회).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동안, 3점슛 성공 개수(4.6개)와 성공률(24.7%) 모두 최하위였다. 3차전에서는 시즌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4차전에서도 같은 흐름이 반복된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또한 파울 관리도 변수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리즈 3경기 동안 평균 20.7개의 자유투를 헌납했다. 이해란(182cm, F)은 4차전에 5파울로 연장전에 뛰지 못했다. 승리를 위해 쓸데없는 파울을 줄일 필요가 있다.
하나은행이 벼랑 끝에 몰렸다. 이제는 0%의 확률을 뚫어야 한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우리는 하나은행의 신화를 쓰고 있다. 플레이오프 첫 승과 정규리그 2위도 처음이었다. 우리가 체력에서 앞선다. 다음 경기를 잡을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체력이다. 하나은행은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농구를 펼친다. 그러나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진안(182cm, C)과 이이지마 사키(173cm, F)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움직임이 무거워졌고, 자유투와 야투 성공률도 함께 떨어졌다.
결국 하나은행이 반전을 만들기 위해선 젊은 선수들이 더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줘야 한다. 다만 큰 무대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는 점은 여전히 불안요소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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