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면 수천만 원 손해” 윤형빈, 20억 사업실패 고백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6. 4. 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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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뉴스엔 유경상 기자]

코미디언 윤형빈이 20억 사업실패를 고백했다.

4월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연쇄창업마 이봉원, 김병현, 윤형빈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봉원은 6번 사업실패 끝에 짬뽕집으로 자리를 잡았고, 김병현은 11번 사업실패 끝에 소시지로 정착했다. 윤형빈은 4번 사업실패로 20억 정도 손해를 본 것 같다며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성공과 그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형빈은 “개그맨이 되기 전에 이벤트 회사를 차렸다. 개그맨 데뷔하고 공연장을 할 때 잘될 뻔했다. 개그아이돌이 일본 포털 실검 1위하고 쇼케이스가 3분 만에 매진됐다. 더 투자해. 3월 30일 쇼케이스에 들어가야 하는데 15일부터 코로나로 입국금지. 몇 달이면 풀린다, 더 투자해. 코로나가 2년 가니까 안 되더라. 공연장이 자고 일어나면 몇천만 원 손해였다”고 털어놨다.

윤형빈은 “안 되겠다. 코로나는 이길 수가 없다. 자연재해기 때문에. 흐름을 타야한다. 코로나 때 뭐가 될까. 밀키트의 시대다. 밀키트 오프라인 매장을 했는데 온라인은 잘 되는데 오프라인은 잘 안 되더라. 보니까 20억 정도 적자를 보지 않았나”라고 헤아렸다.

이에 이상민은 “저건 망한 게 아니라 실패한 거다. 내가 줘야 할 돈을 안다. 잘못된 것도 안다. 진짜 망한 건 모르는 사람이 와서 설명한다. 네가 나한테 줘야 할 돈이 있다고. 이런 것까지 내가 줘야 하나? 이럴 때 진짜 망한 거다. 세 분들은 즐거운 만남”이라고 정리했다.

윤형빈은 이봉원이 롤모델이라며 “6전 7기로 일어나서 짬뽕집을 키우고 계신다. 선배님한테 커넬 샌더스를 본다. 커넬 샌더스가 62세에 치킨집을 시작했다. 다 안 돼서 트럭에 치킨을 싣고 튀겨주다가 안 되고 그러다가 62세에 대박이 난 거다. 그걸 보며 62세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 힘이 진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윤형빈은 “짬뽕 너무 맛있고 소시지 너무 맛있었다. 짬뽕을 먹자마자 드는 생각이 이건 밀키트를 해야겠다”라며 꿍꿍이를 드러냈고 김구라가 “이래서 자주 만나면 안 된다. 가끔 봐야 한다”고 탄식했다. 윤형빈은 “전에는 제가 오프라인으로 해서 실패했다. 온라인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서장훈도 “아닌 것 같다”며 반대했다.

이상민은 “셋 중에 윤형빈이 제일 절박한 거”라고 말했고, 윤형빈은 “셋이 패키지에 들어가고. 만들면. 전국적으로 히트할 것 같다. 야구계 팬들과 개그계 팬들이 하나씩만 사줘도”라며 낙관했다. 이봉원은 “그렇게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노멀한 사람들이 좋아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김병현도 “들어보니 왜 망했는지 알겠다”며 윤형빈의 의견에는 반대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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