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美경제 불확실성 증가...복잡성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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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황제'라고 불리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14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경제가 소비자와 기업 지출, 부채 상환 덕분에 1분기에는 회복력을 보였지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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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깜짝 실적’에도 마냥 낙관 않아

‘월가의 황제’라고 불리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14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경제가 소비자와 기업 지출, 부채 상환 덕분에 1분기에는 회복력을 보였지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는 “지정학적 긴장과 전쟁, 에너지 가격 변동성, 무역 불확실성, 막대한 세계 재정 적자, 자산 가격 상승 등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험 요소들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위험과 불확실성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이는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다양한 환경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JP모건은 올 1분기 이란 전쟁에 따른 변동성 장세로 ‘깜짝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JP모건은 실적 발표회에서 1분기 165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2억 달러도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 규모는 분기 기준으로 두 번째로 컸다. JP모건은 지난 2024년 2분기 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증가로 역대 최대인 181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둔 바 있다.
JP모건은 특히 1분기 거래량 증가로 시장 관련 수입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많은 116억 달러를 벌었다고 설명했다.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와 회사채, 통화, 신흥시장 부문의 거래 활성화로 채권 시장 부문 수입도 21% 증가했다. 주식시장 관련 수입 역시 고객 거래 증가에 힘입어 17% 늘었다.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수입은 기업 인수합병(M&A) 자문과 기업공개(IPO) 자문이 증가한 덕에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다이먼 CEO는 이 같은 호실적에도 경기 불확실성을 계속 염두에 두고 긴장해야 한다는 신호를 낸 셈이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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