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자농구 우리은행, 전주원 감독 선임

성진혁 기자 2026. 4. 15. 05: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성우 감독, 14년 만에 물러나
WKBL

여자 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이 전주원(54·사진)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14일 우리은행과 농구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12년부터 팀을 이끈 위성우(55) 감독이 이달 말 계약 종료에 맞춰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후임 감독으로 전주원 코치를 낙점했다. 그는 현역 시절 어시스트상을 10회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2011년 은퇴 후 신한은행 코치를 거쳐 2012년부터 우리은행에서 위성우 감독을 보좌했다. 위 감독과 전 코치는 14년 동안 정규리그 우승 10회, 통합 우승 7회로 ‘우리은행 왕조’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도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지난 12일 KB 스타즈에 3패째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우리은행의 감독 교체는 위 감독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업까지 나서서 만류했지만, 위 감독은 “이젠 전주원 코치가 팀을 이끌어야 할 때”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위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