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업종 중 최하위권”…‘과실·채소’ 시세 약세 이유 있었네

심재웅 기자 2026. 4. 1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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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식품업계 경기 체감도가 전 분기 대비 호전됐지만 과실·채소 업종은 오히려 침체하면서 전체 15개 업종 가운데 최하위권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2분기 경기전반 전망지수는 101.5로 조사됐고 '과실·채소 가공 및 저장 처리업'은 97.9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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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소비감소 등 영향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농민신문DB

올 1분기 식품업계 경기 체감도가 전 분기 대비 호전됐지만 과실·채소 업종은 오히려 침체하면서 전체 15개 업종 가운데 최하위권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 가락시장에 따르면 감자·가지·딸기·수박을 제외한 대부분 채소·과일류 시세는 전년 대비 줄약세다. 이들 품목의 경락값은 전년 4월 평균보다 4∼80% 낮다.

농림축산식품부·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내놓은 ‘2026년 식품산업 경기동향조사 조사결과 요약집-1분기 동향 및 2분기 전망’을 보면 2026년 1분기 경기전반 현황지수는 94.2로 집계됐다. 2025년 4분기(92.7)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업종별로는 희비가 교차했다. 특히 ‘과실·채소 가공 및 저장 처리업’은 78.9로 전 분기(83.1)와 비교해 4.2포인트 내렸다. 전체 15개 조사 대상 업종 가운데 ‘수산동물 가공 및 저장 처리업’(72.1)과 ‘설탕·조미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78.1) 다음으로 낮다.

식품산업 경기동향조사는 업종·규모·지역별 식품산업 경기 주요 항목에 대한 사업체 체감 변화를 측정해 0∼200의 지수로 산출한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호전·상승·증가를, 100보다 낮으면 악화·하락·감소를 의미한다.

aT 측은 “식품산업 사업체들은 1분기 경기 체감도 악화 이유로 소비량 감소(53.6%), 국제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불안(28.1%), 명절·방학 등 시기적 요인(6.9%) 등을 꼽았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식품산업 업종 중엔 ‘육류 가공 및 저장 처리업’이 108.3으로 가장 높았다. 2·3위는 ‘수산식물 가공 및 저장 처리업’(102.5)과 ‘낙농제품 및 식용 빙과류 제조업'(100.2)이었다.

한편 올 2분기 경기전반 전망지수는 101.5로 조사됐고 ‘과실·채소 가공 및 저장 처리업’은 97.9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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