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타링크 잡는다"…아마존, 글로벌스타 16조원에 인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존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위성 인터넷 시장 공략을 위해 위성통신업체를 인수했다.
아마존은 저궤도 위성망 '아마존 레오' 확장을 위해 위성통신업체 글로벌스타를 인수한다고 양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200여 기였던 위성망에 글로벌스타의 위성 24기를 추가하게 된다.
아마존의 이번 글로벌스타 인수는 위성통신 분야 선두 주자인 스페이스X를 추격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레오, 글로벌스타 인수 [아마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yonhap/20260415024627349lpmh.jpg)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아마존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위성 인터넷 시장 공략을 위해 위성통신업체를 인수했다.
아마존은 저궤도 위성망 '아마존 레오' 확장을 위해 위성통신업체 글로벌스타를 인수한다고 양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200여 기였던 위성망에 글로벌스타의 위성 24기를 추가하게 된다.
또 2028년부터 지상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위성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직접 연결하는 차세대 D2D(Direct-to-Device·위성직접연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아마존은 또 글로벌스타가 제공해왔던 애플의 위성 기반 응급 메시지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기 위해 추가 계약도 맺었다.
파노스 파나이 아마존 기기·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SVP)은 "수십억 명의 인구가 기존 통신망이 닿지 않는 곳에서 생활하고 여행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우리는 이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아마존 레오를 시작했다"며 "글로벌스타의 검증된 전문성과 탄탄한 기반을 통해 고객은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스타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1주당 90달러의 현금 또는 해당 가치의 아마존 주식을 받게 된다.
글로벌스타의 발행 주식 총수가 1억2천859만 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인수 금액은 115억7천만 달러(약 17조원)에 달한다.
이는 아마존의 인수설이 돌기 전인 지난 10월 말 시가총액과 견줘 117%의 웃돈이 붙은 수준이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스타 주주 58%의 서면 동의를 받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마존의 이번 글로벌스타 인수는 위성통신 분야 선두 주자인 스페이스X를 추격하기 위한 것이다.
스페이스X가 현재 보유한 위성망은 1만 기 규모이지만 아마존 위성은 아직 200여 기에 불과하다.
아마존은 애초 올해 7월까지 1천600기의 신규 위성을 발사한다고 신청해 허가받았으나, 최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이에 대한 유예를 요청하는 등 자체 위성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comm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옥상으로 끌고 갔다"…포항 여중생 집단폭행 신고,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손흥민 2026시즌 연봉 166억원…'2.5배' 메시 이은 MLS 2위 | 연합뉴스
- BTS 정국·대기업 회장도 당한 380억원 해킹…총책 추가송환 | 연합뉴스
- 윤석열 부친 살았던 김만배 누나 소유 주택, 경매절차 돌입 | 연합뉴스
- '16개월 아기 학대살해' 친모·계부, 음식도 제대로 안먹인 듯 | 연합뉴스
- [제보#] 폐과 통보후 4년째…줄 폐강에 교수연구실서 전공 수업 | 연합뉴스
- 주봉 오른 뒤 길 잃었나…초등생 발견된 곳은 등산로 밖 400m(종합) | 연합뉴스
- 이경규 측, 건강이상설에 "사실무근, 컨디션 문제" | 연합뉴스
- '남편 중요부위 절단' 50대 아내, 2심서도 징역 7년 | 연합뉴스
- 영장기각 풀려난 스토킹범, 흉기들고 전 연인 찾아가 자해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