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퇴장→벤투 퇴장' 한국과 지독한 악연 테일러 주심, 2026 북중미 월드컵 심판 배정

신인섭 기자 2026. 4. 1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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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어처구니 없는 판정을 내렸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다시 한번 월드컵 무대로 향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마이클 올리버, 테일러 등 5명이 이번 여름 월드컵의 심판진으로 나선다. 테일러는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주심을 맡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테일러 주심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 주심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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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한국에 어처구니 없는 판정을 내렸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다시 한번 월드컵 무대로 향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마이클 올리버, 테일러 등 5명이 이번 여름 월드컵의 심판진으로 나선다. 테일러는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주심을 맡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테일러 주심은 오랫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수많은 경기 주심을 맡으며 악명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판정에 대해 논론이 많다. 일관성이 없으며, 황당한 판단을 내려 비판의 도마 위에 종종 올랐다. 이미 한국 팬들에게도 2019-2020시즌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낸 심판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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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한 차례 피해를 본 기억이 있다. 테일러 주심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 주심을 맡았다. 일관성이 없었다. 테일러 주심은 추가시간 마지막 한국이 코너킥을 얻어낸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경기를 종료했다. 비록 주어진 추가시간이 지났지만, 추가시간 동안 가나 선수가 쓰러진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분노했다. 곧바로 항의를 했는데 테일러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해당 판정으로 벤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3차전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 벤치에도 앉을 수 없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만약 한국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테일러 심판은 한국 팬들에게 더욱 큰 뭇매를 맞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한국은 벤투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했음에도, 포르투갈을 꺾고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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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력을 갖춘 테일러 주심이 다시 한번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앞서 FIFA는 공식 발표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심판진 명단을 공개했다. 주심 52명, 부심 88명, 비디오 판독(VAR) 심판 30명 등 총 170명이 선발됐다. 그중 테일러 주심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공개된 명단 어디에서도 한국 심판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주심, 부심, VAR 심판을 통틀어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김영주 심판 이후 24년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주심을 배출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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