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상장 1년 만에 적자…지난해 영업손실 237억원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2026. 4. 1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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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이후 1년 만에 적자 전환한 가운데 백종원 대표가 지역 상권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빽햄' 돼지고기 함량 및 가격 부풀리기 의혹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논란 등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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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대표, 연합뉴스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이후 1년 만에 적자 전환한 가운데 백종원 대표가 지역 상권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영업손실은 23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2024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 1년 만이다.

점포 지표도 처음으로 후퇴했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외식 브랜드 점포 수는 3057개로 전년보다 9개 줄었다. 감사보고서를 통해 가맹점 점포 집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연간 점포 수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13일 종가 기준 2만1000원으로 공모가 3만4000원을 밑돌았다.

실적 악화의 배경으로는 외식 경기 침체와 연이은 논란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꼽힌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빽햄’ 돼지고기 함량 및 가격 부풀리기 의혹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논란 등이 잇따랐다. 가맹점주들과의 수익률 갈등도 장기화되며 오너 리스크로 번졌다.

이런 가운데 백종원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 여주시 오일장을 찾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점검과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여주시와 체결한 ‘지역경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백 대표는 공식 행사 없이 시장 내 상권 밀집도, 방문객 이동 경로, 업종별 점포 분포 등을 직접 살폈다.

백 대표는 “여주쌀·고구마·땅콩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컨설팅과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여주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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