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루니처럼 될 수 있다" EPL 빅2 관심 대상에서 '쟁탈 타깃'으로…"지금이 골든타임" 초고속 빅리그 직행 보인다

박대현 기자 2026. 4. 1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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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무대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현규를 향한 관심이 잉글랜드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실제 영입 가능성을 두고 현지에서도 구체적인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튀르키예 무대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현규(25·베식타시)를 향한 관심이 잉글랜드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실제 영입 가능성을 두고 현지에서도 구체적인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현규의 최근 페이스를 고려하면 이 같은 흐름은 자연스럽다.

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베식타시에 합류한 뒤 단기간에 팀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44억 원)로 결코 적지 않았지만 대단히 빠른 속도로 ‘값어치’를 증명했다.

입단 이후 10경기에서 7골 2도움을 몰아쳤다. 수치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지만 내용은 더 돋보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공중볼 경합에서의 우위,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결정력까지 골게터에게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두루 뽐냈다.

이 같은 활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움직이고 있다.

특히 맨유의 관심은 구체적인 배경을 품고 있다.

올 시즌 공격진 기복이 심화되면서 1선 보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베냐민 셰슈코(23·슬로베니아)가 리그 27경기 9골로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긴 하나 EPL 정상급 득점원으로 자리 잡기까진 시간이 좀더 필요하단 평가다.

결국 경쟁 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추가 자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전방 압박, 빼어난 골 결정력을 겸비한 오현규는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카드로 거론된다.

더불어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팀이 안정감을 회복해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변수다.

더 많은 경기를 경쟁력 있게 소화하기 위해선 전방 뎁스 강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 오현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베식타시에 합류한 뒤 단기간에 팀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44억 원)로 결코 적지 않았지만 대단히 빠른 속도로 ‘값어치’를 증명했다. 입단 이후 10경기에서 7골 2도움을 몰아쳤다. 수치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지만 내용은 더 돋보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공중볼 경합에서의 우위,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결정력까지 골게터에게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두루 뽐냈다. ⓒ 베식타시 SNS

토트넘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올 시즌 기대 이하의 득점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피니시 스킬을 갖춘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단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도미닉 솔란케(리그 3골 1도움)가 꾸준한 득점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공격 옵션의 다양성 부족이 문제로 지적된다.

실제 '토트넘 홋스퍼 뉴스' 등 스퍼스 전문 매체도 오현규를 유력 영입 후보로 언급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효율적인 보강’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이적료로 즉시 전력감을 확보할 수 있는 카드로 한국인 공격수를 평가하는 것이다.

▲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도 주요 변수로 떠오른 양상이다. 월드컵은 선수 가치가 급등 또는 급감하는 대표적인 전장이다. 실제 웨인 루니, 하메스 로드리게스, 파비오 칸나바로 등이 월드컵 활약을 계기로 빅클럽 이적을 이뤄냈다. ⓒ 베식타시 SNS

흥미로운 점은 두 구단의 ‘한국인과의 인연’이다.

맨유는 과거 '해버지' 박지성이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팀이다.

토트넘 또한 손흥민이 2015년부터 10년간 핵심 선수로 뛰며 '국민 구단' 위상을 확보한 팀이다. 오현규 입장에선 어느 쪽이든 익숙하면서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현지에선 토트넘이 상대적으로 오현규 영입전서 앞서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미 구축된 한국 시장과의 연결고리, 구단 차원의 마케팅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시너지 측면에서 (토트넘이 더) 강점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전제 조건이 있다. EPL 잔류 여부다. 잔류에 실패할 경우 이적 전략 자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 베식타시 입장에선 행복한 고민이다. 영입한 지 반년도 되지 않은 선수가 빅클럽 관심을 받아 몸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이 이뤄진다면 단기간에 상당한 차익을 거둘 수 있는 흐름이다. 이미 EPL과 세리에A 구단이 초기 투자금인 1400만 유로를 웃도는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단 보도가 나오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도 주요 변수로 떠오른 양상이다.

월드컵은 선수 가치가 급등 또는 급감하는 대표적인 전장이다.

실제 웨인 루니, 하메스 로드리게스, 파비오 칸나바로 등이 월드컵 활약을 계기로 빅클럽 이적을 이뤄냈다.

오현규 역시 홍명보호 주전 공격수로서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에서 피치를 누빌 확률이 높은 만큼 향후 가치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

베식타시 입장에선 행복한 고민이다. 영입한 지 반년도 되지 않은 선수가 빅클럽 관심을 받아 몸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이 이뤄진다면 단기간에 상당한 차익을 거둘 수 있는 흐름이다.

이미 EPL과 세리에A 구단이 초기 투자금인 1400만 유로를 웃도는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단 보도가 나오는 실정이다.

물론 이적 성사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구단 간 협상과 선수 본인의 선택, 그리고 각 팀 시즌 성적까지 복합적으로 맞물린 이슈라 느린 걸음이 불가피한 이적설이다.

그럼에도 분명한 건 현재 오현규는 올여름 관심 대상을 넘어 ‘쟁탈 대상’으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튀르키예에서 촉발된 2001년생 하드워커 공격수 상승 곡선이 EPL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새 둥지가 맨체스터 또는 북런던으로 귀결될 수 있을지 국내외 축구계 관심이 오현규를 향해 쏠리고 있다.

▲ 오현규는 올여름 관심 대상을 넘어 빅클럽 ‘쟁탈 대상’으로 떠오른 분위기다. 튀르키예에서 촉발된 2001년생 하드워커 공격수 상승 곡선이 EPL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새 둥지가 맨체스터 또는 북런던으로 귀결될 수 있을지 국내외 축구계 관심이 오현규를 향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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