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 히어로' 기록 이상의 값진 활약 펼친 최승욱 "아직 우리가 도전자"

잠실학생/윤소현 2026. 4. 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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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32, 193cm)이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양 소노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80-7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최승욱은 "SK가 준비를 잘 해와서 전반에 당황했는데 감독님께서 중간에 잘 정리해주셔서 잘 풀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내내 압도했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는 소노가 전반 SK의 3점에 고전하며 쫓아가는 흐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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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윤소현 인터넷기자]최승욱(32, 193cm)이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양 소노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80-72로 승리를 거뒀다. 최승욱은 27분 54초 출전하여 10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승욱의 활약은 기록 이상이었다. 4쿼터 오재현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하고 역전을 내줬을 때,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빠르게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승부의 추가 소노를 향해 기울었다. 경기 내내 김낙현을 억제한 것도 기록에서는 찾을 수 없는 값진 성과다.

경기 후 최승욱은 “SK가 준비를 잘 해와서 전반에 당황했는데 감독님께서 중간에 잘 정리해주셔서 잘 풀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내내 압도했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는 소노가 전반 SK의 3점에 고전하며 쫓아가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3쿼터, 박스스코어 30-7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흐름을 가져왔다. 소노의 빠른 공격 템포에 SK는 집중력을 잃었다. 엄청난 폭발력이었다.

3쿼터 경기력에 대해 묻자 최승욱은 “이기디우스 (모스카비추스)와 (네이던) 나이트가 자밀 워니를 너무 잘 막아주고 리바운드도 잘 잡아줘서 속공을 나갈 수 있었다. 이 자리에 없지만 그 두 선수가 MVP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수비에서의 기여도도 빼놓을 수 없다. SK 공격의 핵심인 김낙현을 8점으로 묶었다. 이를 언급하자 “3점슛을 제일 경계했다. 3점 라인만 보면서 열심히 따라다녔다. 스크리너를 수비하는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됐다”고 말했다.

최승욱은 1라운드 때 쉬운 슛 찬스를 많이 놓치는 등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점차 슛 컨디션을 찾아가며 공격에서 소노의 확실한 무기가 됐다.

최승욱은 이에 대해 “쉬운 슛이다 보니까 안일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그런 경험이 있다 보니까 슛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있다. 놓친 거 다 (이)정현이 어시스트다.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슛 컨디션은 2라운드 때부터 좋았다. 점점 자신감도 생겼다. 워낙 우리 팀 선수들이 쉬운 찬스를 만들어 주니까 자연스럽게 성공률이 높아진 것도 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끝으로 “2승을 선점하긴 했지만, 아직 우리가 도전자라고 생각하겠다. SK는 저력이 있는 팀이다. 그렇기에 SK 선수들보다 더 집중하고 한 발 더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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