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POT7R] '친정' 전북 향한 서울 주장 김진수의 진심 "받은 게 많은 팀, 야유받아도 계속 인사드리러 갈 것"

김형중 2026. 4. 15. 0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 주장 김진수가 친정팀 전북현대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서울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내달렸다.

서울은 15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FC서울 주장 김진수가 친정팀 전북현대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서울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내달렸다.

1, 2위 팀 간 경기로 많은 관심을 모은 이번 맞대결은 치열한 공방전 끝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골을 터뜨린 서울이 웃으며 막을 내렸다. 서울은 전북의 공격을 끊어 낸 뒤 사실상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클리말라가 문전에서 야잔의 컷백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완성했다.

'골닷컴'은 하나은행 K리그 2026 'Player Of The 7 Round(POT7R)'에 이날 서울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김진수를 선정했다. 김진수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집중력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 승리였다. 양 팀 모두 집중력 있게 경기했고, 전북이 실수했다기보다는 저희가 잘 막아 낸 것이 기회로 이어지고 득점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축구는 양 팀 모두 열한 명으로 경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자 맡은 선수에게 일대일로 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득점 상황에서) 제 태클 역시 나름 생각을 갖고 한 것이었는데, 경합이 잘 돼 볼이 살아나갔다. 이후 왜 야잔이 박스 안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올려 줘 클리말라가 득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개선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김진수는 "지난해와 달리 계속 잘하면서 승리하고 있다. 결과가 따라오고 있어 선수단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경기장에서 모습이 훈련장에서도 똑같이 보여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올해로 서울 입단 2년 차를 맞은 김진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됐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전북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김진수가 전체를 아우르는 훌륭한 주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수는 "주장이고 나이가 많다고 해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지시하기보다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다. 특히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는 선수에게 잘해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SG 1899 호펜하임에 입단했을 때 안드레아스 베크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베크가 주장을 하며 보여준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잘 챙겨 줬고, 전북에서는 (이)동국이 형, (이)용이 형, (신)형민이 형 등을 보며 많이 배우고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전북에서만 햇수로 8년을 뛴 김진수지만 경기 후 원정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김진수는 "박수 치고 웃으며 반겨주신 분도 많이 계셨다"며 "몸담던 시절에 받은 것이 많은 팀이다. 야유받아도 계속 인사드리러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15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의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으로 순연된 경기다. 마지막으로 김진수는 "팬분들께서 응원해 주시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해 서울의 이름에 걸맞은 결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 주시면 홈이든, 원정이든 최대한 승점을 쌓아 마지막에는 높은 위치에서 마무리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