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협상 관련 "향후 이틀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종합)

김연숙 2026. 4. 15. 0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앞으로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하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인터뷰…주중 파키스탄서 2차협상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앞으로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하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능성이 왜 더 큰지 아느냐"며 "군 최고위 인사(field marshal)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군 최고위 인사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키스탄의 실세로 꼽히는 무니르는 미국과 이란 간 1차 종전 협상 성사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온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자와 인터뷰를 마친 후 다시 전화를 걸어와 이같이 전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앞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알다시피 조금 느리다"며 다음 회담은 파키스탄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개최지로 튀르키예를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좀 더 중심적인 곳이다. 아마도 유럽"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럽 지도자들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돕기 위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회의를 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하는 일은 회의가 전부"라며 "그들은 종이 호랑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현지시간 지난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20시간 이상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후 양국 협상단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주 후반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재개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들이 나왔다.

noma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