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실적 따라간다‥'육천피' 다시 눈앞

구민지 2026. 4. 15. 01: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25]

◀ 앵커 ▶

중동 전쟁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가 장중 6천 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2차 대면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물밑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에 '낙관론'이 고개를 든 건데요.

다만,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만큼, 앞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구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시작부터 150포인트 오른 채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6천을 넘어서더니 오후에는 6,026까지 찍었다가, 장 막판 6천을 내줬습니다.

전쟁이 끝나진 않았지만, 미국과 이란이 물밑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에 시장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5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3개월 만에 '사자'로 돌아섰습니다.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역시 반도체.

삼성전자는 20만 원 중반대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는 110만 원을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다음 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190만 원까지 높여 잡았습니다.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이미 다른 데보다 먼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서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는 흐름은 이미 글로벌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S&P500과 나스닥은 전쟁 전 수준까지 돌아왔고, 대만 증시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도 최고점까지 불과 380포인트, 6% 남겨뒀습니다.

한 달 넘게 전쟁이 지속되면서 시장은 익숙해졌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시점(지수 6천대)에 들어가면 악재에 대한 민감도도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또 가격에 대한 부담도 다시 늘어나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유가도 다시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환율도 비교적 안정을 찾았습니다.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는다면, 유가가 다시 뛰고 증시는 또 출렁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15253_36989.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