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요] 시니어 모델 강신성 세무사"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

이은지 2026. 4. 1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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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날짜 : 2026년 4월 5일 (일요일)

■ 진행 : 김영민 아나운서

■ 대담 : 강신성 세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민: 요즘 나이를 무색케 하는 시니어 모델들의 활약이 정말 대단합니다. 당당한 워킹과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대에 서는 모습만 봐도 와 는 나이가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데요.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시간에는 세무사로 오랜 세월 한 길을 걸어오면서도 시니어 모델로 또 다른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분 모셨습니다. 강신성 세무사님 어서 오시죠.

□강신성: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강신성입니다.

◆김영민: 반갑습니다. 저 오늘 처음 만나 뵀는데 너무 멋있으셔서 깜짝 놀랐잖아요.

□강신성: 감사합니다.

◆김영민: 라디오라서 이 멋진 모습을 제가 보여드리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청취자분들께 간단하게 좀 자기소개해 주실까요?

□강신성: 안녕하세요. 저는 세무법인 세광의 대표이사 겸 대표 세무사로 근무하는 강신성입니다 .이렇게 라디오를 통해서 여러분 여러분과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김영민: 시니어 모델로도 활동을 하고 계신데 그 전에 본업은 세무사님이십니다. 세무사로 일하신 지 오래되셨어요?

□강신성: 제가 원래 국세청에서 근무를 했었고 국세청 근무 기간 중 2002년도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그래서 국세청에 17년 또 2002년부터 현재까지 24년 차니까 한 41년 정도 지금 세무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그 정도로 오래 계셨으면 세무 관련한 개인적인 상담은 정말 술술 해 주시겠어요?

□강신성: 많은 상담을 하고 있죠. 현재 또 서울시 마을세무사로 제1기부터 현재까지 한 15년간 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그러시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의 세무와 관련된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까지 하고 계십니다. 세무법인 대표로 계시면 진짜 바쁘실 것 같아요. 그와 함께 모델 일을 함께 하고 계신데 이렇게 병행하시게 된 계기가 특별히 있으실까요?

□강신성: 제가 모델을 하려고는 생각도 못했고 아예 상상도 못한 일인데 제가 예전에 어디 길을 봤는데 우리 친구들이 한 얘기가 너는 왜 걸음이 노인네 걸음이냐 라는 표현을 했어요. 그래서 노인네 걸음이라고 어르신네들을 비하하는 거는 아니지만은 그런 얘기가 있었고요. 또 트레이너가 저보고 오자다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후부터 오자다리를 고쳐놓고 계속 제 나름대로 스트레칭을 꾸준히 아침 저녁으로 했어요. 많이 교정이 돼 있던 차에 예전에 그 한국 MID 문화 예술이 예술이라는 데가 있는데 거기 원장을 하는 황성택이라는 분이 있어요. 그분이 지금 고인이 되셨는데요. 옛날 딕훼밀리 80년대, 90년대 유명한 딕 패밀리의 보컬 리드 싱어였었는데요. 그 친구가 시니어 모델 과정을 만드는데 형님이 한번 참여해 주면 어떻겠냐라고 해서요. 내가 무슨 시니어 무대를 하냐 그래서 몇 번을 거부했어 거절했죠. 그런 차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이거는 모델이라는 게 결국은 걸음걸이를 교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싶어서 일단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영민: 보통은 연예인이 될 싹이 보이는데 하는 친구들은 기획사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막 하잖아요.

□강신성: 예전에 많이 그런 거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김영민: 세무사님도 어떻게 보면 캐스팅 당하신 거네요. 너무 좋은 시니어 모델이 되실 것 같은데요. 자세 교정도 할 겸 걸음걸이도 조금 더 단정하게 할 겸 시작한 제2의.. 뭐랄까요? 요새 부캐라고 해서 부 캐릭터를 만드는 게 굉장히 유행인데요. 세무사에 이어서 시니어 모델이라는 부케까지 가지게 되셨습니다. 처음에 모델 수업 받을 때 엄청 어색하셨을 것 같아요. 어떠셨어요?

□강신성: 당연히 처음 뭐든지 처음 배운다는 것은 당연히 설레고 또 어렵고 또 힘들잖아요. 부담도 되고 그런데 일단 배우는 과정은 제일 먼저 자세 교정을 먼저 합니다. 자세가 똑바로 올바른 자세가 됐을 때 올바른 워킹도 되기 때문에 자세 교정을 상당 시간은 기초 작업을 하고 수업을 하고 그런 다음에 첫 발부터 내딛는 그런 워킹 수업을 하는데요. 워킹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아래 상체와 하체가 일체감 있게 똑바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거든요. 대부분이 저도 그랬지만 걷다 보면 발이 먼저 나가다 보니까 상처가 뒤로 처지는 그렇겠네요. 그런 동작들이 처음에 많이 나와요. 저도 많이 나왔었고 그래서 처음에 옆에서 보면 이상하지만은 그게 당연히 본인이 그걸 못 느낍니다. 그래서 그런 걸 과정을 거치면서 교정을 하면서 리듬감도 익히게 되고요. 또 음악에 따라서 템포도 있거든요. 빨리 걸을 때 천천히 걸을 때 여러 다양한 템포들이 있습니다. 또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컨셉이 조용히 걷는 분이 있고 파워풀하게 걷는 거 있고 퍼포먼스를 원하는 분들도 있고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우고 그다음에는 다른 소품들을 이용해요. 가방이라든가 선글라스라든가 모자라든가. 이런 것을 이용한 또 어떤 다양한 동작들. 그리고 턴 동작. 그다음에 탑 포즈 동작들. 이런 거 다양한 것을 배우거든요. 그러니까 배우는 과정이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로 하는 과정이에요. 그런데 수업 분위기는 대부분이 진지하면서도 즐기는 분위기가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김영민: 그러니까요. 사실 모르는 제 입장에서는 모델이라는 게 예쁜 옷 입고 걸어가서 짠 보여주고 오면 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쉽게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신경 쓸 게 정말 많다는 걸 또 깨닫게 됐습니다.

□강신성: 우리가 시험 볼 때 시험 시간은 90분이지만 그 시험을 준비해서 1년, 2년, 3년 시 준비하잖아요. 똑같은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오늘 처음 뵀는데 지금은 패션쇼 무대가 아닌 그냥 방송국에 오시는 건데도 정말 멋있게 차려입고 오신 모습을 보면서 원래도 옷을 굉장히 잘 입으셨나 원래 멋쟁이셨나 이런 게 좀 궁금했거든요.

□강신성: 감사합니다. 제가 원래 공직 생활에서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은 공직자들도 복장이 자유롭거든요. 그런데 저희 때만 해도 딱 정해져 있었어요. 와이셔츠 그다음에 아니면 난방, 바지, 구두 그때 당시에 운동하라는 것은 허락을 안 할 때니까 아니면 겨울 되면 양복 이런 것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고루했죠. 세무조사하면서 또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다 보니까 멋쟁이들도 많고 옷차림는 사람들 많고 하다 보니까요. 젊은 사람들이 옷을 어떻게 입나 다니면서 유심히 보게 됐고 나름대로 모방도 해보고 흉내도 내보고 하다 보니까요. 아무래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더라고요. 처음엔 어렵고 처음에 진짜 어렵잖아요. 뭔가 바꿀 자기를 바꾼다는 것은 처음에 너무 힘든 도전이고 진짜 몇 번씩 생각하고 하는 그런 과정이거든요. 그걸 한 번 극복하니까 한 번은 어렵지만 두 번부터는 쉬워지더라고요.

◆김영민: 그렇군요. 점점 더 멋쟁이로 거듭나신 강신성 세무사님 만나 뵙고 있습니다.

□강신성: 감사합니다.

◆김영민: 처음에 모델 수업을 받기 시작하시고 나서 두 달 만에 데뷔를 하셨다고요? 어떠셨어요? 데뷔 현장이 생생히 기억나실 것 같아요.

□강신성: 기억나죠. 뭐든지 처음에 어떤 저기는 강하게 그 지우려고 해도 지울 수가 없는 그런 기억이고요. 그다음에 두 달 됐을 때 제가 데뷔한 무대가 이용범 디자이너라고요. 월계수 이용범 디자이너의 무대인데요. 지금 시니어 모델에서는 그래도 많이 그 무대에 섭니다. 그랬는데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회가 돼 가지고 갔더니 전부 대선배들이잖아요. 그리고 저도 설레지만 또 주눅도 들었고요. 하여튼 누가 손 잡고 간 것도 아니고 소개 받아서 갔는데 다 모르는 사람들이잖아요. 누가 손 잡고 갔으면 기댈 곳이 있는데 어떤 그런 분위기에서도 나름대로는 당당히 한 것 같아요.

◆김영민: 그때 총 몇 벌의 옷을 입으셨어요?

□강신성: 한 벌이죠? 대부분의 디자이너 쇼들이 패션쇼에 한 번씩 입습니다. 두 벌, 세 벌 입는 경우는 극히 드문 케이스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저희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 같은 경우는 최소 두 벌 정도 있거든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요. 거기에 보통 웨딩 남녀 웨딩 커플 그다음에 혼자 런웨이 하는 그런 남자 댄스 퍼포먼스가 있어요. 남녀 혼성인데 거기에 제가 항상 그 두 팀에 또 같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그러면 한 3개월 정도 주말마다 연습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세 벌 정도 입고 댄스 퍼포먼스를 무대 요건상 못할 경우는 두 벌을 입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그때 처음으로 데뷔를 하셨을 때 사실 누구보다 응원하고 기뻐하셨을 분들이 아마 주변에 가족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는데 가족들도 응원하러 오셨어요?

□강신성: 그때는 처음 데뷔니까 제가 초대를 안 했죠. 요새는 저희 집사람이나 또 시간 되면 반드시 오고요. 우리 애들 다 너무 자랑스러워하고요. 집사람도 어디 가면 자랑을 합니다.

◆김영민: 저도 만약에 저희 아버지가 모델 일을 한다 이러면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거릴 것 같습니다. 화려한 한 번의 패션쇼 무대에 서기 위해서 워킹 연습도 하고 많은 것들을 고려하실 텐데 평소에도 연습을 많이 하시는 편인가요?

□강신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워킹이라는 것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뭔가 반복된 과정을 거쳤을 때 실제 무대에 섰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평상시에 연습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보통 헬스클럽에 가면 런닝 머신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런닝 머신도 속도가 4부터 6부터 단계가 있는데 천천히거기서 충분히 워킹 연습을 하고 또 런닝도 하고요. 헬스클럽 하면 gx그룹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는 보통 삼 면이 거울이에요. 그러면 거기서 정면을 보면서 걸어가면 내 모습과 옆모습 보고 이게 상체가 균형이 맞는지 보고요. 또 포즈, 탑 포즈, 중간 턴 같은 거 포즈도 취해보면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그래서 평상시 걸을 때도 무대를 상상하면서 빠른 걸음, 느린 걸음 또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평상시에 매일매일 반복해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저보다 훨씬 더 자기 관리에 철저하신 것 같아요. 저는 운동 안 한 지가 좀 오래된 것 같아서 괜히 반성을 하게 됐는데 사실 저도 아나운서다 보니까 보여지는 직업이니까 평상시에 체중이나 외모나 신경을 안 쓰려야 안 쓸 수가 없잖아요.

□강신성: 아나운서님이 워낙 미인이셔서요.

◆김영민: 아닙니다. 모델 일을 하시면 더더욱이 그런 자기 관리에 더 많이 신경을 쓰실 것 같은데 식단이나 평상시 생활 습관 같은 것도 신경 쓰시죠?

□강신성: 일단 식단 자체는 가장 중요한 게 위장을 늘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포만감 있게 먹고 과식을 안 하고 이것은 가장 치명적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면 자꾸만 위는 내가 꽉꽉 채우면 그다음부터 또 채우기를 원하다 보니까 계속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포만감을 느끼려고 할 때 그때 수저를 내려놓고 그렇게 습관이 되다 보니까 위가 많이 한 번에 먹는 양이 줄어든 거죠. 그렇다고 하루에 먹는 양이 적은 건 아니고요. 먹는 양은 똑같더라도 한 4시나 이때쯤 출출하면 또 채워주고요. 그러니까 항상 위가 허기짐을 느끼게 하면 안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럼 나중에 허기지다 보면 폭식을 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허기지지 않게끔 간단히 먹어주고 그런 걸 저는 식단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넘치지도 않게 부족하지도 않게 늘 관리하시는 모습 많이 배웁니다. 시니어 모델에 대한 얘기 다양하게 해봤는데 사실 예전부터 끼가 몸속에 피에 타고 흘렀던 것 같아요. 학창시절 때부터 연극반 활동을 하셨어요?

□강신성: 고등학교 때 제가 연극반에 활동을 했는데 3학년 때는 수험생이니까 활동을 안 하지만 1년 때 하거든요. 그래서 연극반 반장을 했어요. 반장을 하다 보니까 무대에는 못 쓰고 스텝 역할, 기획이라든가 소품, 조명 이런 거 그런 역할을 했습니다.

◆김영민: 그러셨군요. 그때의 기억이 좋으셨던지 나중에 연기 활동도 하시고 극본도 쓰셨다고요?

□강신성: 극본을 쓴 건 아니고 제가 한 연기는 단편 영화에 2023년에 나로 살다에 출연한 적이 있었고요. 단편 영화가 2024년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어요. 제가 그 각본을 쓴 건 아니고요. 그다음에 2024년하고 2025년에는 <봄날에 춘애>는 연극이 있었거든요. 음악극인데 노현희씨 하고 박형준 씨가 주연 주인공이고 음악극이니까 주로 옛날 시대극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음악 다방에 DJ 역할하고요.

◆김영민: 되게 잘 어울리시네요.

□강신성: 이 역할을 할 때 아주 제가 진짜 감초로서는 최고의 히트를 쳤었어요.

◆김영민: 그러셨구나. 연기에도까지 견문을 넓히고 계신데 사실 모델 일도 하시고 정말 연기 일도 하시는 거 보면 끼가 많으실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남들이 보기에는 재미없다고 느낄 만한 세무의 길을 가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강신성: 세무의 길을 가게 된 계기는 저희 아버님이 사업을 하시다가 제가 어릴 때 사업을 쫄딱 망하신 거죠. 대학이라든가 학자금 이런 거를 부모님이 조달하기가 쉬운 여건이 아니었어요. 또 밑에 동생들도 여러 명 있었고 장남이고 하다 보니까요. 그래서 무슨 길로 갈까 하다가 그럼 국비 쪽으로 가야 되겠다라고 해서 지원했었죠. 나중에 파일럿의 길도 있으니까. 그건 조종사 됐을 때 얘기지만요. 어쨌든 그 길밖에 없어서 했는데 제가 최종 정밀 검사인 눈에서 떨어졌어요. 이 때 눈이 나빠져 가지고 고민하다가 어떻게 할까 하다 보니까 다음 연도에 81년도에 경찰대하고 국립세무대가 생긴다는 정보를 입수했어요.

◆김영민: 그때 생긴 거군요.

□강신성: 또 다 국비니까 그래서 재수를 하게 됐죠. 물론 일반대 가도 되기는 되는데 일반대 갔을 때는 계속 장학금을 유지하려면 계속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저는 놀기도 좋아하는 사람이라 자신이 없어가지고요. 그래서 재수를 해가지고 어느 길로 갈까 하다가 그래서 세무대학을 가게 됐습니다. 제가 국립세무대학 1기 출신입니다. 지금은 그 학교가 폐교돼서 없어졌어요. 19기까지 나오고 없어졌는데요.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그건 근무를 해야 되니까 국비로 다녔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국세청에 발을 들이게 됐고요. 하여튼 너무 감사한 일이죠.

◆김영민: 막상 해보니까 적성에 잘 맞으셨어요

□강신성: 맞는 것 같아요. 저는요. 세무사의 길이 참 저한테 적성에 맞는 것 같고 그다음에 보람이 있고요.

◆김영민: 어떤 성취감이 있어요?

□강신성: 납세자의 어려운 고민 같은 거를 못 푸는 문제를 제가 해결해 줬을 때 성취감 그런 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누구는 돈 때문에 한다 이런 사람도 있지만 돈이라는 것은 성취감에 대한 보상인 것이지 돈이 우선인 것이 아니에요. 돈을 목적으로 했다면 절대 그 일을 해결 못합니다.

◆김영민: 맞습니다. 세무 분야의 길을 어떻게 가게 되셨는지까지도 여쭤봤는데 지금 40년 정도 한 길을 걸어오시면서 더 다양하게 또 분야를 넓히시다 보면 많이 바쁘실 것 같아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통 하루를 보내세요?

□강신성: 그 시간에 대한 개념을 이렇게 얘기해요. 시간은 누구한테나 주어진 24시간인데 그 시간을 그러면 나한테 주어진 24시간은 내가 주인이거든요. 그 시간은 나에 대한 종이라고 저는 표현을 해요. 그런데 내가 종을 다스려야지 종한테 내가 끌려다니면 안 되잖아요. 대부분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 시간이 없다 쫓겨다니는데 그럼 종한테 쫓겨다니는 거잖아요. 그게 바로 접니다. 그러면 내가 종을 다스려야지 내가 저 종한테 쫓겨다녀도 되겠습니까? 그래서 시간을 쪼개어야 되고 저는 동시에 이 다양한 세상에 살려면 동시에 네 다섯 가지는 동시에 진행을 해야 된다고 봐요. 어떤 사람이 하나 끝나고 뭐 하나 끝나고 평생 몇 가지 다 못하거든요. 동시에 한 세네 가지 기본적으로 세 네 가지를 진행을 하면서 시간을 쪼개서 활용을 해야지 하나 끝나고 다른 거 물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죠. 그중에서도 먼저 선택해서 집중해서 할 걸 먼저 하고 우선순위는 두되 절대 하나 끝나고 따로 새로 시작한다는 건 안 된다고 저는 봐요. 동시에 나열 시작을 하면서 우선순위에도 시차는 두더라도요. 그래야지 시간을 알뜰알뜰 알뜰알뜰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영민: 하루를 그냥 보내지 않으시는군요.

□강신성: 멍하니 있는 시간은 없죠.

◆김영민: 그것도 에너지가 정말 많이 소모가 될 텐데 존경스럽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사시고 세무라는 복잡한 일을 처리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알게 모르게 많이 받으실 것 같거든요. 어떻게 처리를 하세요?

□강신성: 스트레스라는 것은 당연히 누구나 겪는 과정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개업에서 한 3~4년 때 이때는요. 하도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증까지 생겼었어요. 직원들 문제라든가 또 복잡한 거 해결해야 될 문제 이런 것들이 그때만 해도 경험이 아무래도 미천하잖아요. 그다음에 직원들의 어떤 핸들링 하는 그런 것도요.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 탈모증이 생겼었는데 그걸 지나다 보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거는 아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는 문제구나. 단지 전제 조건은 최선을 다해야 된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해결은 되는구나. 제가 생각을 바꿨죠. 어떻게 바꿨냐. 스트레스는 인생의 동반자다. 같이 가는 거다. 어쩔 수 없다.

◆김영민: 필연적인 것이다?

□강신성: 그렇죠. 필연적이다. 그리고 내가 살아 있기 때문에 겪는 과정인데 내가 만약에 스트레스를 그렇게 말 그대로 그거를 스트레스로 생각하고 한다면 그럼 내가 그걸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유일한 방법은 있다. 그건 내가 이 사상을 하직하는 길이다. 또 그럴 수는 없지 않느냐. 그러면 즐기자. 그래서 진짜 힘든 스트레스도 있지만 그래서 웬만한 거는 남들이 스트레스라고 하는 웬만한 것들은 저는 스트레스가 아니에요. 그냥 동반자일 뿐이지. 그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거를 왜 그렇죠? 고민하고 걱정하고 최선은 다하되 최선은 다하되 전제 조건은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에 대한 개념을 스트레스는 인생의 동반자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반자도 우리 친구도 좋은 친구가 있고 나쁜 친구가 있잖아요. 스트레스는 나쁜 친구라는 거예요. 나쁜 친구라고 우리가 그거를 막 잘라내고 할 수는 없잖아요.

◆김영민: 같이 가야죠.

□강신성: 좀 멀리 하면 될 뿐이죠.

◆김영민: 제가 느끼기에는 스트레스를 약간 연료처럼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새로운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 어떤 승화의 영역으로 스트레스를 활용하는거죠.

□강신성: 사람이 스트레스가 없으면 일찍 죽어요. 우리가 저기 물고기 같은 거 수송할 때 중간에 풀어놓으면 피하려고 막 도망다니다가 어디서 오래 오래 버티잖아요.

◆김영민: 맞습니다. 스트레스를 새로운 에너지로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 말씀해 주셨고요. 또 이렇게 바쁘셔요. 이 외에도 사회 활동도 정말 많이 하시네요.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도 하시고 선플 운동도 동참하고 계시고 보육원 감사 활동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또 마을 세무사 아까 말씀하셨던 무료 상담도 하고 계신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사회 활동을 하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강신성: 글쎄요. 어쨌든 범죄 활동은 청소년 범죄 예방은 필요한 활동이고 그건 법무부에서 주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거 18년 동안 했어요. 그래서 법무부 장관 표창 그다음에 동부지방검찰청장 표창도 받고 또 선플 운동도 제가 15년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 경찰청장 표창도 받고 올해는 방송 미디어 무슨 심의위원장 표창도 받고 했거든요. 보육원이라고 하는 데는 애들이 성장하면서까지 독립시킬 수 있는 그런 데를 해 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누군가가 해야 될 일이란 말이에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나도 시간을 내서 하다 보면 우리가 밝고 살 만한 사회를 만드는 게 중요한데요. 그런 거에 내가 조금이나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자부심과 또 책임감 때문에 하는 것 같습니다.

◆김영민: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대화를 거의 마무리할 시간이 됐는데 짧게 혹시 또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게 있으신지요?

□강신성: 트레킹 이런 걸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해외 트레킹 같은 데 안나푸르나라든가 로키라든가 이런 데 다 다녀왔고요. 근데 올해는 는 제가 8월 달에 한 16일 정도에서 노르웨이 트레킹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김영민: 대단하십니다. 또 새로운 도전을 성공하셔서 그 후기도 저희 방송에 다시 한 번 나와서 들려주세요. 오늘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40년 경력의 세무사이시자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강신성 세무사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신성: 감사합니다.

◆김영민: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YTN 라디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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