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車, 이렇게 잘 팔린 적은 없었다…“싸도 너무 싸” 통했나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2026. 4. 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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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 업체를 넘어서며 세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업계 최단기간 기록을 썼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3월 국내 진출 이후 지난달까지 총 1만 75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중국 업체들이 판매한 신차 대수는 전년 대비 10% 정도 증가한 약 2700만 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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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ATTO3. 뉴스1

중국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 업체를 넘어서며 세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업계 최단기간 기록을 썼다. 지난해 4월 첫 정식 고객 인도가 개시된 뒤 11개월 만에 나온 신기록이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3월 국내 진출 이후 지난달까지 총 1만 75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107대가, 올해 3968대가 판매됐다.

BYD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델은 모두 4개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씨라이언 7으로 지난해 2662대, 올해 2084대 등 총 4746대가 팔렸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씨라이언 7은 출시 첫 달을 제외하고 매달 5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출시 모델인 아토3는 지난해 3076대, 올해 784대 등 모두 3860대가 판매됐다. 이 차량도 월평균 300대 이상 판매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2월 출시 후 계약 대수 2000대를 돌파한 돌핀은 3월 한 달에만 652대가 팔렸다. 2000만 원대의 ‘가성비’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40~50대에 구매자가 집중됐다. 40대 34.6%, 50대 30.8%로, 두 연령대가 전체 구매자의 65%를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 72%, 여성 28%였으며, 남녀 모두 4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BYD에 따르면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개인 비중은 79%로 수입차 전체 평균(65%)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YD코리아는 구매 고객의 98%가 한국 국적이라고도 밝혔다. BYD는 “특정 법인 물량이나 제한된 수요가 아닌 국내 일반 소비자의 자발적인 선택을 기반으로 브랜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브랜드’라는 점이 한국 시장에서 한계로 작용하고 있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즈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세계 신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정상에 섰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중국 업체들이 판매한 신차 대수는 전년 대비 10% 정도 증가한 약 2700만 대였다. 직전 1위였던 일본 업체들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약 2500만 대였다.

업체별 순위에서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132만 대를 팔아 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전반적으로 중국 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BYD와 지리그룹의 신차 판매량은 모두 일본 혼다와 닛산보다 많았다. BYD와 지리그룹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늘었지만, 혼다와 닛산은 줄었다. 판매량 상위 20개 업체 수에서도 중국이 6개, 일본은 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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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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