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백악관 "이란과 2차 협상 재개 논의"
염현석 기자 2026. 4. 15. 00:16

(뉴욕=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특파원= 미국과 이란 간 2차 평화 협상 재개가 논의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협상 성사 여부가 휴전 연장과 연결될지 주목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는 CNBC에 "미국과 이란 간 추가 협상이 현재 논의 중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결렬된 1차 협상 이후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가능성을 나타냈다.
앞서 양국 협상단은 지난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회담을 진행했지만,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 없이 종료됐다. 이후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협상 조건을 변경했다며 책임 공방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물밑 협상 중으로 알려졌는데, 로이터통신 등은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또는 다음 주 초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대사관 관계자 역시 "추가 협상이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초에 열릴 수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1차 협상 결렬 이후 미국은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며 통항량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여부는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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