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양민혁 팀 강등권…EPL서 강원전사 이름 지워지나

한규빈 2026. 4. 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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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여름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태극전사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14일 현재 2025-2026 EPL 순위표를 살펴보면 황희찬(춘천 출신)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3승 8무 21패·승점 17)가 최하위인 20위, 양민혁(강릉제일고 졸업)의 토트넘 홋스퍼 FC(7승 9무 16패·승점 30)가 18위로 나란히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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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최하위·황 활약 무소식
토트넘 14경기 무승…부진 심각
‘임대생’ 양민혁 연이은 명단 제외

이르면 이번 여름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태극전사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14일 현재 2025-2026 EPL 순위표를 살펴보면 황희찬(춘천 출신)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3승 8무 21패·승점 17)가 최하위인 20위, 양민혁(강릉제일고 졸업)의 토트넘 홋스퍼 FC(7승 9무 16패·승점 30)가 18위로 나란히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으로 EFL(잉글리시 풋볼 리그) 챔피언십 강등이 기정사실인 분위기다. EPL 잔류를 위해서는 최소 17위까지 반등해야 하는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8승 8무 16패·승점 32)와 격차가 15점에 달한다.

이번 시즌이 여섯 라운드밖에 남지 않은 만큼 잔여 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달려 승점 18점을 확보하더라도 잔류가 불투명하다. 이르면 오는 18일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 FC와 맞대결에서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다.

황희찬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2득점과 1도움에 그치며 팀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 함께 EFL 챔피언십으로 향하더라도 반등이 쉽지는 않은 분위기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몰락도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챔피언인 토트넘 홋스퍼 FC는 최근 EPL에서 14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며 생존 경쟁에 뛰어들었다. 잔류 마지노선과 격차는 2점에 불과하나 현재 분위기라면 그 어떤 팀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코번트리 시티 FC로 임대 중인 양민혁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당초 포츠머스 FC에서 경쟁 구도를 가져가던 양민혁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로 시즌 중반 유니폼을 갈아입는 과감한 선택을 했지만 11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양민혁의 상황과는 별개로 코번트리 시티 FC는 우승 굳히기에 돌입하며 EPL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FC로 복귀해야 하는 양민혁의 입장에서는 양 팀이 자리를 맞바꾼다면 상당히 잔인한 여름이 될 전망이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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