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대회 우승자 출신' 유아현,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강지선 상금 1위 지켜

강명주 기자 2026. 4. 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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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고등부 우승자 출신인 유아현(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유아현은 13~14일 이틀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6,510야드)에서 열린 KLPGA 2부인 2026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의 성적을 거둬 공동 2위 2명을 1타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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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우승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인 2026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우승을 차지한 유아현.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4년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고등부 우승자 출신인 유아현(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유아현은 13~14일 이틀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6,510야드)에서 열린 KLPGA 2부인 2026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의 성적을 거둬 공동 2위 2명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상금은 1,050만원.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로 최종 2라운드를 시작한 유아현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5타를 줄였다.



 



최종라운드 1번홀 마지막 조에서 선두권 선수들과 우승 경쟁한 유아현은 2번홀(파4) 그린 위 10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적었다.



 



하지만 이후로는 추가 보기 없이 버디만 골라냈다. 3번홀(파4) 2m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6번홀(파5) 3m, 9번홀(파4) 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후반 11번과 14번홀(이상 파)에서는 52도 웨지로 때린 세컨드 샷을 각각 홀 0.5m, 0.1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그리고 17번홀(파3) 2m 버디 퍼트로 승기를 잡았다.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인 2026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우승을 차지한 유아현.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유아현은 KLPGA와 우승 인터뷰에서 "어제부터 좋은 성적이 나오면서 조급하지 말고 내 눈앞의 샷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아현은 "사실 프로턴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정회원 선발전 후 첫 드림투어를 뛰는 거라 기대감이 거의 없었다. 이렇게 빨리 우승할 줄 몰라서 정말 얼떨떨했다"며 "오늘 해가 안 떠서 날이 살짝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우승하고 맞은 물세례가 전혀 춥지 않고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아현은 "오늘 버디보다 보기가 먼저 나왔다.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는데, 다음 홀에 바로 바운스백을 하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살렸다. 이후에는 최대한 욕심 내지 않으려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유아현은 "전체적으로 샷 감이 어제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핀 바로 옆에 붙인 샷이 많아 버디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17번홀을 최종라운드 승부처로 꼽은 유아현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난 후 1등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답했다.



 



이 코스에서 지난주 5위에 이어 이번주 우승을 기록한 유아현은 "군산에서의 드림투어 2차전과 3차전 모두 잘 마무리했을 뿐만 아니라, 사실 지난해 정회원 선발전도 이곳에서 경기했었다"며 "돌이켜보면 학생 때도 군산에서 한 경기들의 성적은 모두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군산과 잘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유아현은 앞으로 목표에 대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15위 안에 들어서 내년도 정규투어 시드권을 바로 얻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유아현은 제2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KLPGA 2025 정회원 선발전 본선 4위로 입회했다. 



 



아울러 직전 대회인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강지선(30)은 합계 10언더파를 적어내 오경은(26)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우승을 차지한 윤혜림(29)은 합계 9언더파를 쳐 조이안(22)과 공동 4위로 동률을 이뤘다.



 



한편, 강지선이 시즌 상금 1위(1,819만3,000원)를 지킨 가운데 오경은이 윤혜림을 밀어내고 상금 2위(1,467만6,667원)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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