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조롱밈 '숲튽훈' 극복하고 4라운드 진출 "성악 공부한 보람있어" ('히든싱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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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자신을 조롱하는 밈 '숲튽훈'의 탄생 배경을 직접 밝히고, 영탁이 무명 시절 김장훈의 무대 위에서 받은 은혜를 고백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영탁은 "영광입니다 하면서 콘서트에 가니까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를 김장훈 선배님이 갑자기 무대 위로 불러 노래를 부르게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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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김장훈이 자신을 조롱하는 밈 '숲튽훈'의 탄생 배경을 직접 밝히고, 영탁이 무명 시절 김장훈의 무대 위에서 받은 은혜를 고백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 3회에 김장훈이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김종서, 이세돌, 고은아, 영탁, 박소현, 정승환, 양세찬 등과 함께 조빈이 판정단으로 참여했다. 단독 공연만 2000회가 넘는 베테랑인 김장훈은 "나만 못 나오나 싶어 민원까지 넣었다. 모창능력자가 없다고 하더라. 오늘 나오게 되어 가수 인생 최고로 행복하다"며 남다른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MC 전현무가 "젊은 세대한테는 '숲튽훈'으로 알려져 있다"며 뜻을 묻자 김장훈은 직접 설명에 나섰다. 그는 "누군가 저를 조롱하기 위해 내 이름 한자와 비슷한 한글인 슾튽훈으로 부캐릭터를 만든 거다. 제가 과거 성대결절을 4번이나 겪었다. 다른 가수들은 같은 상황이면 무대를 쉴 텐데 저는 그냥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봐도 이게 가수냐라고 할만한 무대들이 있다. 그런 무대를 편집한 영상을 '슾튽훈 모음'이라고 부르더라"며 "지인들이 고소하라고 권유하기도 했지만 나는 이 영상들이 60대 이후 내 노후를 책임져 줄 것이라 믿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오히려 '숲튽훈'이 계기가 돼 성악을 공부하고 성대결절을 극복했다며 "오늘은 '슾튽훈'이 아닌 진짜 김장훈으로 노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판정단으로 참석한 이세돌 9단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년 전 알파고 대국 때 인연이 닿아 뵙게 됐다. 김장훈 씨가 굉장히 바둑을 잘 둔다"며 "제가 김장훈 씨를 봤을 때는 이미 '숲튽훈' 쪽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근래에 목소리 톤을 바꾸신 걸 알아서 그걸 집중해서 맞춰보겠다"라고 전했다.
가수 영탁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영탁은 "지금은 노래를 많이 아시지만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전에 30번을 망했다. 마지막 노래라고 생각하고 냈던 노래"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통 지인이 김장훈 옆에서 해당 노래를 흥얼거려 알리게 됐고, 이를 들은 김장훈이 콘서트에 오라고 초대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영광입니다 하면서 콘서트에 가니까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를 김장훈 선배님이 갑자기 무대 위로 불러 노래를 부르게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아무 준비도 없이 현장에서 음원을 다운 받아 노래를 했고 김장훈 선배님이 옆에서 호응도 같이 해주시고 함께 불러주셨다. 너무나 큰 힘이 됐다. 저에게는 진짜 귀인이시다"라고 고백해 녹화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끈 조빈은 과거 김장훈의 로드 매니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노라조 데뷔할 때 가장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이었다"며 "차 안, 대기실, 공연장 등 거의 모든 공간에서 김장훈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리허설 무대에서 대신 노래를 부른 경험도 있다며 "영혼까지도 캐치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장훈도 조빈을 "자신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아는 인물"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장훈은 '숲튽훈'을 완벽히 극복한 가창력을 과시하며, 4라운드까지 무사히 진출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JTBC '히든싱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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