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소노의 광기!' 손창환 감독, 3쿼터 대역전 폭격…주눅 든 SK와 잠실의 정적

송승은 기자 2026. 4. 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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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은 기자┃믿을 수 없는 역전승이었다.

고양 소노가 거침없는 진격으로 SK의 안방을 질식시켰다.

SK는 경기 중반까지 무득점으로 이어졌고, 소노의 반전으로 3쿼터는 63-53으로 경기의 결을 바꿨다.

소노와 SK의 6강 PO 3차전은 오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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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사진=KBL

[STN뉴스=잠실] 송승은 기자┃믿을 수 없는 역전승이었다. 고양 소노가 거침없는 진격으로 SK의 안방을 질식시켰다.

소노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서울 SK를 80-72로 꺾고 승리했다.

소노는 2쿼터까지 13점 차로 끌려갔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기회를 노렸다. 리바운드, 외곽 3점슛, 페인트존 공격 성공률이 살아나며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이날 소노는 이정현(가드), 김진유(가드), 케빈 켐바오(포워드), 네이던 나이트(센터), 강지훈(센터)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K는 김낙현(가드), 최원혁(가드), 김형빈(포워드), 오세근(포워드), 자밀 워니(센터)를 선발로 내세웠다.

고양 소노 vs 서울 SK. /사진=KBL

SK는 1쿼터 시작부터 최원혁, 김낙현, 김형빈의 3점포가 터지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소노의 스위치 수비를 흔들며 드라이브로 골밑까지 침투, 연속 득점을 올렸다.

소노는 강지훈, 이정현의 턴오버로 인해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양 팀 모두 하프코트 오펜스를 기반으로 템포를 조절했다. SK는 수비에서 온볼 압박과 유기적인 로테이션으로 상대 공격 효율을 제한하며 15-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SK 톨렌티노의 3점슛으로 시작을 알리며 우위를 점했다. 소노는 트랜지션과 이정현의 자유투, 켐바오의 외곽슛으로 리듬을 끌어올렸다.

SK는 세트 오펜스의 완성도와 인사이드 공략으로 응수하며 격차를 허용하지 않고 19-31로 멀리 달아났다.

오세근의 2점슛과 3점포가 연속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팽팽한 흐름을 끊어냈다. 김낙현의 스틸과 톨렌티노의 3점슛, 속공 득점으로 전반은 SK가 33-46으로 리드를 잡은 채 종료됐다.

고양 소노 이정현. /사진=KBL

3쿼터는 소노의 시간이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소노는 이정현과 강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무섭게 추격했고, 49-4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은 리바운드 장악과 루즈볼 다툼, 그리고 턴오버 억제 중심으로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페인트존의 골밑 싸움은 치열했다.

SK는 경기 중반까지 무득점으로 이어졌고, 소노의 반전으로 3쿼터는 63-53으로 경기의 결을 바꿨다.

4쿼터에서 SK는 자밀 워니와 에디 다니엘의 득점과 속공으로 저력을 뽐냈다.

소노는 하프코트 오펜스의 완성도와 클러치 상황에서의 볼 관리, 그리고 수비 로테이션의 안정감을 유지했다. 결정적인 스틸과 빠른 속공, 켐바오의 덩크슛으로 80-72 리드를 지켜냈다.

이정현(22점), 켐바오(19점), 임동섭(13점)의 공격력으로 소노는 승부의 물결을 돌려세우며 2연승을 챙겼다.

소노와 SK의 6강 PO 3차전은 오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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