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레인' 정윤종, 임진묵 완파하며 8강 희망 이어가

김형근 2026. 4. 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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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정윤종이 임진묵을 압도하며 최종전으로 향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1차전을 허무하게 패했던 '레인' 정윤종이 '오르간' 임진묵과의 패자전 대결을 완승으로 마치며 8강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14일 저녁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구글플레이 ASL 시즌21(이하 ASL 시즌21)’ 16강 듀얼 토너먼트 2일 차 B조 경기가 개최됐다. '스노우’ 장윤철, ‘오르간’ 임진묵, '히어로' 조일장, '레인' 정윤종이 출전한 B조의 패자전서 '레인' 정윤종(P)이 '오르간' 임진묵(T)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매치 포인트 맵에서 시작된 1세트, 임진묵은 1시, 정윤종은 7시에 각각 자리를 잡았으며 정윤종이 빠르게 상대 본진을 확인하고 가스를 하나 탈취한 뒤 3시 지역에 멀티를 전개했다. 이어 질럿을 올려보내 마린을 사냥했으며, 앞마당으로 전개한 마린들의 공격을 맞받아치며 게이트 진입을 막고 상대 본진으로 향해 추가 타격까지 성공시켰다.

결국 임진묵의 모든 병력을 정리하는데 성공한 정윤종은 5분32초 만에 첫 세트를 마치고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녹 아웃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는 임진묵이 7시, 정윤종은 11시에 각각 본진을 두었으며, 임진묵은 배럭스를 먼저 지어 병력을 뽑은 뒤 앞마당 커맨드센터를 확장했다. 정윤종은 빠르게 드래군 4기를 내려보내 앞마당을 공격했으며, 옵저버로 상대 상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트리플을 전개하며 병력을 확장하고 앞마당 지역 입구를 막았다.

임진묵이 골리앗을 뽑은 것을 본 정윤종은 언덕 위에 드라군으로 선을 그었으며, 스피드 업 된 질럿과 리버까지 조합된 병력으로 다리를 건너 온 임진묵의 탱크를 터뜨렸다. 1시와 2시 멀티를 확장하고 인구 180을 넘긴 뒤 대규모 병력을 내려보낸 정윤종이 언덕에 배치된 테란 병력을 손쉽게 정리했으며, 2차로 투입된 질럿이 앞마당으로 진입하며 큰 피해를 입혔다.

탱크와 벌처를 분산 배치하고 저항한 임진묵은 한 차례 교전에 승리한 뒤 6시 지역으로 확장했으며, 중앙 언덕에 마인을 설치하며 한 숨을 돌렸으나 병력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정윤종은 탱크를 다수 지워내며 병력의 우위를 점한 뒤 6시 지역으로 공격을 집중, 완벽히 경기를 지배하며 21분32초 만에 경기를 마치고 조일장이 기다리는 최종전으로 향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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