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내 바라보며 '미소'…9개월 만에 만난 윤 부부

장훈경 기자 2026. 4. 14.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서 처음 마주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무상 여론조사 수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 여사는 모든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반면, 김 여사는 대부분 정면을 응시했는데 재판 직후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부부가 한 차례 눈이 마주쳤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서 처음 마주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무상 여론조사 수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 여사는 모든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를 태운 호송차가 법원에 들어옵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취소로 석방된 뒤 4개월 만인 지난해 7월 내란 특검에 의해 재구속됐는데,

[윤석열/전 대통령 (지난해 7월 9일) : (오늘 두 번째 구속 심사받으셨는데 심경 어떠신가요?) …….]

김 여사와는 9개월 만에, 그것도 법정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김 여사보다 10분 전쯤 법정에 먼저 들어온 윤 전 대통령은 교도관 부축을 받으며 들어서는 김 여사를 계속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증인석에 앉은 김 여사는 어제(13일)와 달리 증인 선서 전에 스스로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는 "피고인 윤석열의 배우자가 맞냐"라는 특검팀 질문에만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고 모든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약 40개의 질문이 오가는 30여 분 내내 김 여사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거나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반면, 김 여사는 대부분 정면을 응시했는데 재판 직후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부부가 한 차례 눈이 마주쳤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공판에서 명태균 씨에게 곧 공표될 여론조사 결과를 미리 받고 김 여사가 '충성'이라고 말하는 메시지와 명 씨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이 잘될 거라고 말하는 김 여사의 통화 음성 등을 공개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2일 변론을 종결하고 6월 중에 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장훈경 기자 roc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