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기 호투+오스틴 결승포’ LG, 롯데 꺾고 7년만의 8연승 질주

안형준 2026. 4. 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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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8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019년 5월 이후 약 7년만의 8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LG 선발 송승기에게 타선이 묶이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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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LG가 8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4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마운드 호투와 오스틴의 결승포로 2-1 승리를 거뒀다. LG는 2019년 5월 이후 약 7년만의 8연승에 성공했다.

파죽의 7연승을 달린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천성호(3B)-문성주(LF)-오스틴(1B)-문보경(DH)-오지환(SS)-박해민(CF)-홍창기(RF)-이주헌(C)-신민재(2B)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등판했다.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CF)-레이예스(LF)-전준우(DH)-한동희(3B)-김민성(1B)-한태양(2B)-윤동희(RF)-전민재(SS)-손성빈(C)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LG였다. LG는 1회말 2사 후 오스틴이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에 진루했고 문보경이 적시타로 불러들여 1점을 선취했다.

이후 양팀은 득점 없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롯데는 LG 선발 송승기에게 타선이 묶이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LG는 3-6회 4이닝 연속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득점에 번번히 실패했다.

롯데는 송승기가 물러난 7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한태양과 윤동희가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대타 노진혁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손성빈이 계속된 찬스에서 병살타를 기록해 역전에는 실패했다.

LG는 8회말 다시 앞서갔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틴이 리드를 안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5호포. LG는 9회를 유영찬이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LG 선발 송승기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우강훈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김진성이 1이닝, 유영찬이 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지켰다. 김진성은 구원승을 따냈고 유영찬은 8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단독 1위(8SV)를 굳게 지켰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나균안에 이어 최이준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지만 8회 등판한 박정민이 실점하며 패했다.(사진=위부터 송승기, 오스틴/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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