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 전희철 SK 감독, “다들 잘해줬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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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울 SK를 80-72로 꺾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전반전에 너무 안일했다. 그렇지만 후반전에 그걸 되돌려놨다. 위기를 이겨내는 힘을 얻은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 대견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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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대견스럽다” (손창환 소노 감독)
“다들 잘해줬다. 그리고 아직 3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전희철 SK 감독)
고양 소노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울 SK를 80-72로 꺾었다. 적지에서 2승을 챙겼다. 1승만 더 하면, ‘창단 첫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소노는 1차전을 29점 차(105-76)로 완승했다. 경기력과 응원 등 모든 게 완벽했다. 그러나 소노는 1차전에 너무 많은 걸 쏟아부었다. 그렇기 때문에, 손창환 소노 감독은 ‘들뜸’이라는 감정을 걱정했다.
또, 소노의 선수층이 그렇게 두텁지 않다. 특히, 삼각편대(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가 긴 시간을 소화해야 한다. 무엇보다 소노가 2차전을 내줄 경우, ‘시리즈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런 이유로, 2차전을 잘 치러야 했다.
하지만 소노는 전반전 내내 끌려다녔다. 외곽 수비를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세근(200cm, C)과 김낙현(184cm, G)에게 3점을 많이 내줬다. 이로 인해, 33-46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그렇지만 소노는 3쿼터부터 SK를 압도했다. 3쿼터를 30-7로 밀어붙인 것. 63-53으로 역전했다. 4쿼터 한때 69-70으로 밀렸지만, 네이던 나이트(203cm, C)와 케빈 켐바오(195cm, F)가 중요한 득점을 연달아 성공. 소노는 ‘100%’의 확률을 거머쥐었다. 이는 ‘KBL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 승리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전반전에 너무 안일했다. 그렇지만 후반전에 그걸 되돌려놨다. 위기를 이겨내는 힘을 얻은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 대견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정확히 해내야 했다. 그런데 전반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후반전에는 선수들에게 ‘져도 괜찮으니, 약속했던 걸 하자’라고 주문했다. 선수들이 너무 잘 이행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홈 코트에서 열린 두 번의 경기 모두 패했다. 1패만 더 하면, 2025~2026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SK는 1차전을 76-105로 완패했다. 게다가 안영준(196cm, F)이 2차전에도 나서지 못한다. 그래서 전희철 SK 감독은 고심했다. 그리고 스타팅 라인업(김낙현-최원혁-김형빈-오세근-자밀 워니)을 변경했다.
변화의 목적은 이러했다. ‘슈팅’이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초반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 점수를 많이 쌓아야, 수비를 해낼 수 있어서다”라며 ‘스타팅 라인업’의 정확한 목적을 이야기했다.
스타팅 라인업이 전희철 SK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코트에 나선 이들이 3점을 잘 넣은 것. 그래서 SK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도 상승세를 놓지 않았다. 46-33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전반전에 준비했던 걸 잘해줬다. 비록 후반전에 슛을 넣지 못했지만, 다들 잘해줬다. 아직 3번의 기회가 남아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우리가 홈 코트에서 경기했지만, 소노 팬 분들의 응원이 엄청 났다. 선수들이 적응됐을 거다. 3차전부터 원정 경기를 치르겠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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