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만루포+양현종 첫승' KIA, 키움 꺾고 5연승 신바람

권혁준 기자 2026. 4. 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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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만루홈런과 베테랑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김도영의 만루홈런은 올 시즌 리그 3호, 통산 1125호이며, 김도영 개인 통산으론 3번째다.

단숨에 6-2로 앞선 KIA는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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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김선빈 동점타에 김도영 역전 그랜드슬램…6-2 승
양현종, 6이닝 2실점 호투로 첫 승 수확
KIA 타이거즈 김도영.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만루홈런과 베테랑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전적 7승7패로 5할 승률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반면 키움은 올 시즌 가장 먼저 10패(4승)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KIA는 3회말 박재현의 볼넷과 제리드 데일의 안타,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4회초 곧장 역전을 허용했다. 양현종이 볼넷과 안타로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김건희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아 2명의 주자가 차례로 홈을 밟았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 ⓒ 뉴스1 김진환 기자

KIA는 5회말 대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규성의 안타와 데일의 볼넷, 김호령의 몸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선 김도영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김도영은 1볼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의 2구째 시속 131㎞짜리 높은 포크볼을 받아쳤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이 됐다. 타구를 지켜본 김도영은 팔을 번쩍 들며 기뻐했다.

김도영의 만루홈런은 올 시즌 리그 3호, 통산 1125호이며, 김도영 개인 통산으론 3번째다.

이 홈런으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오스틴 딘(LG), 강백호,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최형우(삼성), 빅터 레이예스(롯데) 등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단숨에 6-2로 앞선 KIA는 리드를 지켜냈다. 양현종은 6회까지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호투로 시즌 3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KIA는 양현종 이후 이태양, 김범수, 조상우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확정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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