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무너졌다”…토트넘, 캡틴 로메로 시즌 아웃 ‘강등 위기 직격탄’

최대영 2026. 4. 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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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팀에 결정적인 악재가 터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까지 잃으며 잔류 경쟁에 치명타를 입었다.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수비의 중심이자 주장인 로메로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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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팀에 결정적인 악재가 터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까지 잃으며 잔류 경쟁에 치명타를 입었다.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부상 여파로 최대 8주 결장이 예상되면서 남은 리그 일정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부상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선덜랜드전 도중 수비 과정에서 골키퍼와 강하게 충돌한 뒤 그대로 쓰러졌고, 결국 스스로 걷지 못한 채 교체됐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왼쪽 무릎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문제는 시점이다. 토트넘은 이미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14경기 연속 승리가 없고, 순위는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수비의 중심이자 주장인 로메로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수비 조직력 붕괴 가능성도 커졌다. 로메로는 단순한 센터백이 아니라 수비 라인의 리더 역할을 맡아온 선수다. 그의 부재는 경기력뿐 아니라 팀 전체 분위기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더 큰 변수는 향후 일정이다. 남은 경기 수는 많지 않은데, 경쟁 팀들과의 승점 차도 촘촘하다. 한 경기 결과로 운명이 갈릴 수 있는 상황에서 핵심 자원 공백은 치명적이다.

여기에 개인적으로도 타격이 크다. 로메로는 이번 부상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까지 불투명해졌다.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부상이다.

결국 토트넘의 현실은 더 냉혹해졌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생존’이다. 캡틴을 잃은 상황에서 남은 선수들이 버텨낼 수 있을지, 시즌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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